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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ㅇ_ㅇ
작성
04.10.30 14:02
조회
215

현재 우리들이 언급하는 사랑은 이런것..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이란 육체적 매력, 소유욕, 통제, 탐닉, 에로티시즘, 신선함 등의 격렬한 감정과 결합된 형태를 띤다.

그러한 사랑은 속절없이 무너지기 쉽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파도치곤 한다.

사랑에 좌절하게 되면 그동안 숨겨졌던 노여움과 의존성이 발가벗겨져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같이 되어 있지만, 이러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감상주의의 소산에 불과하다.

"자존심"에서 비롯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그런 관계 속에서는 사랑이 머무르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이란 외부의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내부에서 그 근원을 찾기에 이 수준에서의 사랑은 오르내림의 파동을 보이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것이 존재 자체가 된다.

사랑은 용서와 보살핌의 세계로 가는 길이다.

사랑은 지적인 것도 아니고, 표면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고양시켜 주고, 그 동기의 순수성으로 인해 크나큰 성취를 이루게 하기도 한다.

사랑은 신분이나 입장을 초월하는 보편성을 가진다.

사랑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있을 수 없기에 '너와 나의 공존'을 가능하게 한다.

사랑이란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자아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켜 준다.

사랑은 삶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여 삶을 힘차게 긍정하게 한다.

사랑은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공격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여 그것을 녹여 버린다.

-출처 : 의식혁명 저)데이비드 호킨스

이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괜찮은 내용 같은데.


Comment ' 3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4.10.30 14:20
    No. 1

    아아...갑자기 에리히 프롬이 생각나는군요...^^
    프롬이 했던 이야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고3때 에리히 프롬에 미치는 바람에;; 공부는 안하고..-_-
    학교 도서관에 있던 프롬 책들을 미친듯이 읽었었는데..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하는" 것이며, 사랑을 하기 위한 "기술"을 사람들은 배워야 한다.
    ↑ 저 한 문장에 뻑 가버렸다는..
    어쨌든 사랑이라는 것은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대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말하고 있는 사랑은 상대방은 도구일 뿐이라는 비판, 위에 쓰신 것과 비슷하네요...^^;;

    아..참고로 저는 저 내용에 적극 동감하지만, 실천에 있어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검조(劍祖)
    작성일
    04.10.30 14:46
    No. 2

    뭔소린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10.30 22:38
    No. 3

    -0-;; 흠.;; 이해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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