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엄청나게 큰 늙은 호박 두개를 가져오셧지요 .... 어머니가 언젠가는 호박죽을 해먹는거야 ~~~ 이러셧습니다. 오늘 드디어 호박죽을 하신다고 호박을 하나 잘랐지요 어찌나 단단하던지 어머니를 도와 열심히 칼질을 하고 난후 손이 욱신욱신 아픕니다. ~~~ !!! 크흑 ㅠ_ㅠ
뭐 그래도 호박죽을 먹을수 있다는 마음에 느긋하게 호박죽이 되기를 기달렸습니다. 헌데 어머니의 별명이 김박스라는 사실을 잊고 말았습니다. 왜 김박스냐고요? 뭐든 사면 박스로 사시기 때문에 ㅡㅡ;;;; 그리고 저는 보고야 말았지요 ㅡ0ㅡ;;;;
호박죽이 커다란 냄비 두개에서 펄펄 꿇고 있는.. ㅡㅡ;;; 아니 그렇게 호박죽을 많이 끓여서 어찌 하실라고...이제 호박죽만 먹고 살아야 할듯 합니다. 철푸덕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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