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들릴때마다 오랜만이라는 말만 반복하는 것 같아서, 이 고무판이라는 커뮤니티가 품고있는 추억에 미안해지는군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굉장히 바빠졌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일들이라 그만큼 즐겁습니다.
다만, 그 즐겁고 바쁜 일들이 생김으로 행복한 인연이 늘어가는 만큼 예전의 인연들과 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고무판에서도 참 좋으신 분들과 뜨겁게 논검도 하고(제대로 논검한게 반년도 넘었네요.) 친목도 나눴는데...그땐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남을 걸 모르고 마냥 좋기만 했지요.
그냥, 오랜만에 들러서 몇마디 남기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덧. 요즘은 장르문학 자체와도 멀어진 듯.(그런 주제에 웹진 일을 하다니;;) 다시 장르문학과 가까워 질 수 있게 신독 형님 저에게 책 한질 보내주실...쿨럭;;
덧덧. 술퍼형님이 부산모에서 책 한질씩 가져와 푸실때는 정말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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