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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심장이 아프다면....

작성자
Lv.1 철동
작성
04.09.11 00:18
조회
303

협심증이 아니라도 심장이 옥죄는 듯이 아플 수 있나요?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시고(한달에 한번 마실까말까 할 정도입니다. 마셔도 단 한 번도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신 적이 없고요.)

담배도 안피고(군대있을 때 잠깐 피다가 제대 직전에 끊었음)

운동할 때 심장에 통증을 느낀 적도 없습니다. 이건 기억 대로라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심하게 쏟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통을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말 그대로 불규칙하게.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로 갑자기 심장을 죄는 듯한 통증이 옵니다. 손가락 같은 걸로 꾸욱 누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고등학생 때부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똑같네요.

군대 가기 전에는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느낌이 나면서....뭐랄까. 전원이 나간 기계처럼, 피 흐르는 속도가 급속도로 느려지고 귓전에 심장 뛰는 소리가 쿵 쿵 쿵 하고 점점 느려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힘이 쫙 빠졌었습니다. 머리가 아득해지더군요. 죽는구나 싶어서 엎어져 있으면서 혼신의 힘을 모아 정신을 붙잡았더니 다시 전원이 들어온 것처럼  피 흐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몸에 힘이 되돌아왔었습니다. 그 때는 저혈압인가 싶어서 대충 넘어갔는데...

4년 전 일입니다. 그 이전이나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런 일이 없고요. 그냥 가끔씩 통증만 있습니다.

혹시 이런 증세 앓는 분 계십니까?


Comment ' 5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4.09.11 00:27
    No. 1

    병원가보세요
    여기서 누가무슨소리를해도 병원가는게 최곱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4.09.11 00:31
    No. 2

    저여... 제가 그럽니다. 혈압도 정상 심장도 정상... 머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의사 말로는 뇌검사및 전신 검사를 해봐야 한다더군요 그러나 돈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입니다. 참고로 전 아주 어렸을때 부터 이랬습니다. 벌써 기억만으로 십수년째 인데요 아주 위독한 상황까지 간적은 없었습니다. 님처럼 쓰러졌다가 일어나긴 했어도 괜찮더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9.11 00:52
    No. 3

    제가 가끔 심장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오는데 님들에 비하면 양호한 증상이었군요.
    술은 맥주나 아주 가~ ~ ~ ~ ~ ~ ~ ~ 끔 마실 뿐이고 ( 대학 OT 때 소수 한 병 원샷, 97년 공익때 회식 자리에서 몇 번. 안주빨의 전설! ㅎㅎㅎ 그나마 지난 4년간 마신적도 없고... ) 담배는 어렸을때 호기심에 세 번 빨아본게 전부 ( 간접 흡연이야 많았지만... ")
    아마 운동부족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중.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수아뜨
    작성일
    04.09.11 15:55
    No. 4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해래
    작성일
    04.09.12 12:11
    No. 5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심장쪽이 아팠거든요...헌데 운동을 열심히 한뒤부터는 괜찮더군요....운동해보시길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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