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본야구선수 이치로..

작성자
Lv.67 하한
작성
04.09.11 11:41
조회
588

이선수 대단하군요..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이치로에 대해 만화책을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때가..6년전인데..만화책에 등장하더군요.

타격폼이 완벽한 타자로..나오던데요.

그뒤로도 만화책에서 언급된 것을 몇 번 보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메이저리그로 간다는 기사도 보이구요.

인터넷 서점의 단점의 결과로 제목만 보고 구입한 책에서 이치로에 대한 글이 나오던데 메이저 진출전에 이사람에 관해 쓴 글이던데 고등학교때 그다지 유명한 선수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타격폼이 독특하기 때문에 일본문화의 분위기상 타격자세교정지도를 받았는데 이선수가 거부했다더군요. 일류기때문에 가능한 고집이라고 평가하더군요.

감독이 유연한 사람이라 이치로의 고집대로 타격자세를 유지할수 있었더군요.

외야수의 위치도 일본이 미국에 비해 뒤에 위치하고 있고 미국은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에서 외야를 뛴 적이 없었는데 이치로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는 글이 기억납니다.

이선수 그럼 에이저리그에서 왜야수 인가요?

흠..

그러고보면 천재..고수는 타고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 ' 13

  • 작성자
    검파랑
    작성일
    04.09.11 12:38
    No. 1

    올해 메이져최다안타기록에 도전중입니다.
    타고난 천재에다가 엄청난 노력까지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ilentsea
    작성일
    04.09.11 13:35
    No. 2

    우익수 봅니다. 발도 엄청 빨라서 수비범위도 넓고, 개인적으로 송구능력은 메이저 톱3에 들어가 보입니다.(게레로, 앤드류 존스, 이치로)

    일본에서 7년인가 연속으로 타격왕하고(그외에도 출루율, 득점, 최다안타 등 홈런을 제외한 거의 모든부분을 휩쓸었죠.)
    메이저와서 데뷔 첫해 +200안타, 타격왕, mvp, 신인상 동시 석권..
    지금 4년연속 +200안타, +100득점, +3할타격(이건 당연한거고)
    올시즌 초반 2할대 초반에 허덕이다가 현재 0.380 리그 톱, 리그 최다안타에 도전중

    괴물입니다. 왠지 정은 안가지만, 너무 잘한다는것에는 아무런 이견을 달 수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4.09.11 13:41
    No. 3

    그 만화책 저도 본 기억이 있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치로는 분명히 재능 + 노력의 대선수죠.

    공수주가 완벽한 듯 하네요.


    p.s 현 메이저리그 최강의 괴물천재는 베리본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우림스파
    작성일
    04.09.11 13:54
    No. 4

    신인이 루키때부터 4연속 200안타를 때려낸 것은 메이져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합니다. 게다가 50년 묵은 최다 안타도 갱신 될 것은 시간 문제이고..

    상대 투수의 구질을 파악하는 능력에다가. 배트 나가기 전에 오른발은 이미 1루로 향해 뛰기 시작하고.. 주루능력, 광범위한 수비능력, 송구능력...

    선두타자 홈런도 보아하니 기록 세울 듯 하고..

    시애틀에서 자유계약 풀리면 메이져 리그 최대어가 될 것같습니다. 나이도 아직 4,5년은 더 뛸 수 있으니...

    이건 완전히 괴물입니다. 거의 야구 신입니다. 참.. 갠적으로 승협이 형이 좀더 힘을 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만늑대
    작성일
    04.09.11 14:03
    No. 5

    이치로 올해 팀과 연봉천백만불정도에 4년동안 재계약했습니다. FA로 나오면 나이가 상당해서...큰 금액은 못받을꺼 같네요...확실히 일본산 괴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선수가 하나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같은 팀의 마이너에 있는 추신수가 이치로와 비슷한 형태의 타자라고 하던데..치로 평균수준만큼만이라도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지요...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치로 일본에서도 홈런도 꽤 쳤습니다. 15-25개 사이로 쳤습니다. 치로가 한참 활약할 때 일본리그 홈런이 꽤 적은 편이었습니다. 치로가 홈런2등을 할 때 홈런1위가 30개 약간 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오반칙
    작성일
    04.09.11 14:07
    No. 6

    일본에서도 7년연속 타격왕에 올랐던 이치로입니다. 메이져리그 신인이라고 하기엔 좀 사기성이 있는 거 같고요. 뭐, 일본인이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임엔 틀림없죠. 이치로선수는 우투좌타. 원래 오른손 잡이랍니다. 그런데 왼쪽에서 치는 이유가 1루와 가깝다는 이유로... 손목힘이 굉장해서 다른 선수들이 이치로처럼 친다면 손목 망가진답니다. 일반적으로 공을 친다음 뛰는 게 아니라 1루로 몸이 먼저 나가면서 손목힘으로 커트한다는 느낌으로 친다는 군요. 공수주 정말 최고의 선수입니다.

    참고로 이치로는 작년에 재계약했죠. 4년간 4400만$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가짜다이아
    작성일
    04.09.11 15:37
    No. 7

    이치로.. 올시즌 잘해주고 있지요.. 확실히 메이져에서 A급 선수입니다.
    안타를 만드는 능력에서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1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요. 파워 부족과 타율에 비해 낮은 출루율, 그리고 지난 2년간 전반기에는 잘 했지만 중요한 후반기에 좀 부진했고, 올해는 전반기에 부진하더니 플옵이 거의 좌절된 후반기에 날고 있지요.. 물론 우연일 수도 있지만........

    1000만 달러정도면 이치로 보다 좀 떨어지지만 준수한 출루율을 가지고 있는 선수 2명을 보유 할수 있으니.. 지금 금액인 1100만 달러도 시애틀이 일본계열 이라 좀 과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던거로 기억합니다.
    뭐 올 후반기 페이스를 내년에도 계속 유지한다면 돈값을 톡톡히 하는 거겠습니다만,

    진정한 신급은 본즈 뿐일겁니다.
    타수:324 안타:121 홈런:40 볼넷:197 출류율:611 타율:0.373

    고의사구가 100개가 넘어가는 견제를 받았는데도 이치로와 비슷한 타율에 40홈런을 쳤으니........
    본즈의 출류율 보다 높은 장타율을 기록한 타자가 메이져 전체에 5명 뿐이라니... 인간의 기록이 아닐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운
    작성일
    04.09.11 20:05
    No. 8

    본즈는 아마 내년 시즌 끝으로 은퇴할 꺼라 보는데..
    벨트레, 푸홀스가 있긴 하지만
    본즈 같은 타자는 앞으로 50년 내에 나올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칠호의 최다안타 기록..
    남은 경기에서 하나씩만 쳐도 기록 갱신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阿修羅
    작성일
    04.09.11 22:00
    No. 9

    작년인가요?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우전안타를 치자, 이치로
    득달 같이 달려들어 2루를 지나 3루를 향해 뚜는 주자를 거의 다이렉트
    송구로 잡아낸 적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3루에 세이프
    될 상황인데 이치로의 강한 어깨가 빛을 발했지요. 이를 두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이치로레이저 빔'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치로는
    우익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9.11 22:24
    No. 10

    이치로의 경우는 미국에서의 성공도 노력입니다. 원래 이치로는 소위 시계추 타법으로 불리는 타법을 일본에서 구사했죠. 일본에서는 파워(파워보다는 정확성에 가깝지만)도 만만치 않아서 한해에 30홈런을 쳤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타율도 .370~.390를 쳐내면서 말입니다. 미국에서의 이치로와는 달리 일본에서의 이치로는 4번타자도 가능할만한 중장거리타자였죠. 실제로 위치도 3번이었구요.

    메이저와 재팬리그가 가장 비교되는 점은 전반적으로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구속이 굉장히 빠릅니다. 이치로의 시계추 타법은 배팅스피드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치로는 그 타법을 버리고 현재의 스윙폭이 좁은 타법으로 변경한 것이죠. 덕분에 홈런 갯수는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전형적인 1번타자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만(스윙이 좁은 탓에 정확히 맞아도 2루타 정도죠.) 여전히 메이저에서도 타율은 정상급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일본에서 괴물 마쓰이라 불리던 히데키 마쓰이 선수가 재팬리그에서는 50개씩의 홈런을 때려내다 메이저에 입성해서 첫해에 홈런을 20개도 넘기지 못하는 예상이상의 부진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할때(올해도 거포가 아닌 중장거리타자 정도의 모습에 머물렀죠.) 첫해부터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준 이치로 선수는 메이저라는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얼마나 자신을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죠.

    역시 이치로 선수가 약간 지적되는 부분은 타율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출루율입니다만 이것은 선구안이 나쁜 것은 아니죠. 타자들 중에는 소위 '배드볼 히터'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즉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 오지 않고 외곽으로 빠져가는 볼로 분류되는 공이라도 치는 혹은 쳐내는 타자들이죠. 현재 애너하임에서 뛰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같은 타입의 선수들이 이런 선수들이죠.

    즉 포볼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않고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선수들입니다. 덕분에 볼넷은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볼넷이 적으니 타율에 비해서 출루율이 상당히 낮구요.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타격에 관해서 능력이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게레로도 그렇고 이치로도 그렇고 볼넷은 적지만 그이상으로 삼진도 당하지 않는 선수들이죠. 하지만 미국에서도 심심찮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듯이 이치로는 '1번 타자'죠. 선두로 나서서 무엇보다도 출루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할 타자가 배트가 먼저 나가는 것에 대해서 말이 있긴 합니다.

    이치로 선수가 여기에 대해서 한 코멘트가 있죠.

    "내가 안타를 만들어내려 노력하지 않고 볼넷을 고르려 노력한다면 현재보다 더 출루율이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나는 이치로가 아니라 그저 '정상급의 톱타자'정도에 머물것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슬
    작성일
    04.09.12 01:43
    No. 11

    울나라에도 그런 선수가 있었으면..아직은..우린 조금더 배워야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4.09.12 10:28
    No. 12

    메이저리그에 '외계인'이 두명 있습니다.
    본즈와 페드로....-_-;;;;;
    역시 메이저리그에 '천재'가 3명 있습니다.
    이치로, a-rod, 푸홀스....

    흠.... 개인적으로 이치로 너무나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4.09.12 12:19
    No. 13

    지금의 페드로는 외계인급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한창 잘 던질때는 물론 외계인이었죠. 30승까지 예상됐으니..)

    커리어로 본다면 투수 중 지존은 단연 로켓이죠.
    그 뒤로는 매덕스 정도..

    이 둘은 300승을 넘긴 단 둘뿐인 현역투수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야구에서 매덕스 이후로 300승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매덕스보다 훌륭한 투수가 나오기 힘들다는 말이 아니라.. 철저하게 5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현대야구의 특성 때문입니다. 300승을 하려면 20년을 부상없이 뛴다고 가정해도 매시즌 15승정도는 던져줘야 하는데 그게 장난 아니게 힘든거죠.)

    구위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 페드로나 랜디존슨, 실링등도 포함될 여지가 있겠지만.. 커리어로는 저 둘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p.s 어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와의 경기.. 본즈는 괴물 랜디존슨을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때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팀은 졌네요. ㅡㅡ;; 역시 존슨.. 8탈삼진.. 그나저나 본즈는 며칠안에 700홈런을 달성할지..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61 차회예고?? +5 Lv.9 망부 04.09.12 220
25560 노약자..혹은 비위가 약하신 분은 이 글을 절대 읽지마세요. +4 Lv.13 은검객 04.09.12 376
25559 낙화군 배 배드민턴 리그?[상품은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2 Lv.13 은검객 04.09.12 138
25558 플레쉬게임 까스통 <주의>뭔가 먹고있거나 다먹은 ... +10 붉은이리 04.09.12 316
25557 아..정말...컴터초고수님들.. +10 Lv.39 파천러브 04.09.12 288
25556 무좀의 정체 Lv.39 파천러브 04.09.12 263
25555 잡초가 자라나는 이유… Lv.39 파천러브 04.09.12 153
25554 아버지의 구두. +2 Lv.1 사노라면.. 04.09.12 181
25553 요즘에 텔레비젼보면 유난히 성에대한 게 많이 나오는군요. +2 Lv.1 북극의나라 04.09.11 359
25552 ㅎㅎ 당첨이다~ 입가에 살포시웃음이 ㅋㅋㅋ~ +12 Lv.18 永世第一尊 04.09.11 371
25551 [콤퓨타]살포시 질문. +6 Lv.1 [탈퇴계정] 04.09.11 211
25550 선동렬 선수의 투구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5 가림토검사 04.09.11 328
25549 곱슬머리!!고민해결!! +9 Lv.9 망부 04.09.11 262
25548 바이러스! 난 이렇게 대비한다 +1 Lv.1 [탈퇴계정] 04.09.11 226
25547 개편을 축하하며.. Lv.23 레바호 04.09.11 107
25546 큰일났습니다-_-;;; +4 Lv.1 무영검신 04.09.11 246
25545 [지식창고] 리뉴얼이라 용어는? +4 강산해 04.09.11 284
25544 과소비? 연재를 위한 재투자?? 검성(劍聖) 04.09.11 287
» 일본야구선수 이치로.. +13 Lv.67 하한 04.09.11 589
25542 포맷 해도 바이러스가 계속 걸리는 경우.... +6 Lv.1 별도 04.09.11 480
25541 [삽] 플레쉬 - 마린의 후회 : 파인애플 +21 Lv.1 [탈퇴계정] 04.09.11 514
25540 좋은 전기 면도기 소개 시켜 주세요~ ~ ~ +12 Lv.1 [탈퇴계정] 04.09.11 394
25539 흠......핸펀고수께물어야하나요 아님 컴고수께? +4 Lv.1 태성제황신 04.09.11 278
25538 심장이 아프다면.... +5 Lv.1 철동 04.09.11 304
25537 컴질문!!!!!!!!!!!!아시는분은 댓글좀;;;;; +7 Lv.1 태성제황신 04.09.10 197
25536 여성분들에게 개인적인질문 +16 Lv.9 망부 04.09.10 580
25535 추.. 충격이라면 충격일까나;;; +9 Lv.9 김민석™ 04.09.10 555
25534 케이블에서 맥가이버, 머나먼 정글 방영할 거랍니다. +6 Lv.1 철동 04.09.10 504
25533 않이!!이것이무엇이여!!! +4 Lv.56 치우천왕 04.09.10 256
25532 'The Boxer'와 아버지 +2 Lv.21 CReal 04.09.10 31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