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짧은 글 긴 여운...

요즘 마음공부 하는 불교 사이트를 돌아다니는데...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마구 신심이 올라오네요...ㅡ.ㅡ;;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만...)

집착이 생겨 마음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인데...

이참에 불교나 믿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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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법   VIEW : 212

판단하지 말고

다만 관찰하라.

수행자의 공양법   VIEW : 519

육식보다는 채식을.

대자연과 가장 가까운 음식을.

때를 맞춰 먹고.

조금씩 먹으며.

천천히 먹는다.

선행善行과 수행修行   VIEW : 194

이 세상에서

절대 손해보지 않는

온전한 두 가지 행行은

선행善行과 수행修行이다.

선행은

복을 가져오고,

수행은

열반을 가져온다.

경계를 바꿀 것인가 자신을 바꿀 것인가   VIEW : 371

어리석은 자는

경계를 바꾸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바꾼다.

자유인이 될 마음의 준비   VIEW : 196

지금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부와 명예 그리고 모든 것을

기꺼이 잃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 *  

지식과 지혜   VIEW : 142

지식은

채우는 앎

지혜는

비우는 앎

그 '때'가 다하면...   VIEW : 199

즐거울 때 즐거워하고

괴로울 때 괴로워하라.

다만 그 '때'가 다 하면 빨리 제자리를 찾으라.

수행   VIEW : 176

좋고 싫은 것 없는 것

평화   VIEW : 227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오직 부처님만 있다   VIEW : 261

오직

부처님만 있다.

하느님만 있다.

다른 아무 것도 없다.

* *  

꽃을 바라보기   VIEW : 96

한 시간도 넘게 꽃을 바라보기.

하느님의 모습   VIEW : 134

인간만

하느님 모습으로

빚어진 것이 아니라

산하대지 초목도 하느님의 모습.

삶의 흔적   VIEW : 0

삶에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마음에도 봄이   VIEW : 0

봄이 오니

산에 들에 꽃이 핀다.

내 마음에도

계절의 흐름에 맞춰 꽃이 피고 있는가.

집착과 인연   VIEW : 321

집착은

놓아버리고

인연은

받아들이고

[永世第一尊]

경계를 바꿀 것인가 자신을 바꿀 것인가 VIEW : 371

어리석은 자는
경계를 바꾸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바꾼다.
이건 약간 맘에 안드는데;;; 물론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변화, 발전시키는것도 중요하지만 꼭 경계를 지을 필요는 없는듯(뭔소리냐;;;)그러니까 자기자신에게 한계를 짓지 안아야 한다고 생각함...(물론 이런 소리하는 나도 나 자신에게 한계를 결정지우지만...)

[Dainz]

'집착을 버리려는 마음마저도 버려야 한다.'
이런 글귀가 생각납니다.
저러한 짧은 글귀마저도 이리저리 비틀어 생각해보고, 그 생각마저도 넘어서야 어느정도 공부에 다가섰다고 볼수있을까요? ^^

한번 비틀어 생각하는것도 좋은 수행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생각:
-판단하지말고 다만 관찰하라 -> 관찰하지말고 다만 느껴라..
- 과연 채식이 육식보다 대자연과 가까운 음식일까. 세상 어느것이 보다 더 대자연과 가까울 수 있겠는가. 만물은 그 자체로 이미 대자연의 일부인데.
-선행이 무조건 손해보지않는 행일까. 내가 행한 선으로 인해 오히려 상대방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실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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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sta..]

내가 행한 선으로 상대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내기준의 선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주변의 모든 정황을 따져가면서 선행을 하기도 힘드니.. 제대로된 선행을 하기가 진짜 힘든거죠...

[뫼비우스]

휴, 모군에게 먼 이야기가 많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