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학수능시험은 지난달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되고 교육방송 EBS 강의와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올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오는 11월 17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은 지난달 모의고사와 비슷한 출제 비율과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EBS 수능방송과 인터넷 강의 내용이 영역과 선택과목별로 상당 수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05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평가원은 올 수능부터 7차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됨에 따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언어와 외국어, 수리영역의 경우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가 됐더라도 다시 출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가원은 "학습 방법과 원리를 학교 수업에서 배우고 EBS를 통해 문제풀이 방법을 보완하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모의고사에서 보여줬던 EBS강의의 출제 비율과 방식을 똑같이 적용한 2차 모의고사를 오는 9월 16일 실시하고 수능 시험 때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고 응시 수수료는 영역 수에 따라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