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류...입니다.
...
슬픈 현실이군요.
'강호정담' 란에 글을 처음 올리는 것도 슬프다면 슬픈 현실이지만...
그것 보다 더 슬픈 일이 있습니다.
...어제 학교에서 설봉님의 '남해삼십육검' 1권 빼앗긴 점.
죽을 맛입니다.
제가 읽다가 빼앗긴거면 억울하지도 않아요
우리 반에 있는 복학생이 수업시간에 보다가 빼았겼답니다.
빼앗긴 것도, 깐깐한 도덕 담당 선생...님 입니다.
제가 어제, 오늘 여러번 찾아가서 되돌려 달라, 그렇게 사정했는데...
일주일 뒤 빼앗긴 본인이 와서 찾아가라고 그러더군요... 하...
1권 다 읽지도 못했는데... 어제가 책 반납일이여서, 남해삼십육검 2권은
보지도 못한 채 반납했습니다.
...복학생 형은 찾아온다 찾아온다 말은 하고, 잠만 자는...
여러 방향으로 갈궈봐도...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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