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포기한 자, 정치에 관해 한마디도 논하지 마라.

제목이 조금 거북스럽게 생각될지 몰라도, 제 생각 그대로입니다.

현재 5시 50분 투표율이 갓 55 % 넘었다고 합니다.

물론 막판 집계를 더하면 60 % 가까이 될 터이지만, 이 결과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바로 한달 전, 한달 전만 해도 투표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헌데 지금, 투표율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60 % 안팍이라면, 지난 총선 때와 다른 바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불가피하게 투표 못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투표를 할 시간이 남아도는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신 분들

자기의 권리를 무관심으로 포기하신 분들

이런 분들은 앞으로 4년간 어느 자리에서나 대한민국 정치에 관해서 논하지 마십시오.

[『GUIN』귄]

아..

제가 아는 학원선생님은 택시를 타고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방향을 봐꾸셨다는...^ㅡ^;;

[세네카]

투표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둬야 합니다.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벌금을 매긴다던지...
투표를 한 사람에게는 세금을 깍아준다던지...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민등록증에 빨간줄을 그어버린다던지...
투표를 한 사람에게는 주민등록증에 파란 줄을 그어버린다던지...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나중에 30% 국민이 지지해준 대통령은 닥치고 있어라! 70%가 반대하지 않았냐?" 이런 소리 찍찍 하는 언론이 있더라도 진짜 닥치고 있어야 합니다.

[뫼비우스]

아, 정말 투표권을 가지고 싶다!

[修羅王]

그런 일은 없을것이지만,
만일 정부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로부터 참정권을 빼앗겠다라고 한다면,
투표하지 않은 이들은 무어라 할 수 있을까요??
애인이든...혹은 다른 무엇것이든,
그것이 소중한 것이라면, 옆에 있을때 잘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잎렌]

후움,, 이렇게 심각 할줄 몰랐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투표바람이 불고있어 이번에는 하면서 기대했는데..

[한척]

정치에 무관심하고 냉소하는 걸 정상으로 만든 역대 정권들의 책임도 크죠.

[어린쥐]

대체 투표안하고 무엇을 했을까....오늘은 노는날이 아닌데...

[永世第一尊]

생일만 빨랐어도 투표하는데;;;
다음에는 저도 투표권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