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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겹네요 이제는...

작성자
파천검선
작성
04.02.12 14:31
조회
390

대학...

추가발표소식...

불합격...

예비순위...

이제는 지겹네요

기대하기가...

나 자신에 짜증만 나고

나 자신에 회의만 느끼게 되고

나란 놈은 왜 이모양인지

그리고 나같은 놈이 왜

그리 자기자신을 모르는지

왜 그 과를 쓴거야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말할거야

다음추가때 기다려달라고?

떨어지면 뭐할거야?

직업군인?

니같은 놈이 군인은 무슨

마음대로 해봐

너는 뭘 하든 못하는 것뿐이니깐

지겹지?

나도 지겹다...

그만 끝낼까?

뭘?

인생말야...

너무 힘들어....

떨어지면... 그 후에는 뭘해야

청년실업 50만에 육박한 이때에...

나 또한 청년실업에 합류하는거야?

합격할거라고? 기대해볼만하다고?

웃기지마

그런말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어

내가 나한테 슬프다고

지쳤다고... 이젠.... 좀 날 내버려둬...

비겁하게 현실도피냐?

비겁해도 좋아... 그냥 지금의 현실이 아닌 곳에 살고 싶을뿐이야

.........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다고....


Comment ' 6

  • 작성자
    苦盡甘來
    작성일
    04.02.12 15:01
    No. 1
  • 작성자
    무행
    작성일
    04.02.12 15:10
    No. 2

    저도 요즘 일이 너무 너무 많이 꼬여서 힘들어했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 포기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그러면서 전 생각했죠. '포기한다는 생각조차 나에게 사치가 아닐까?' 라고...
    그런거 같아요. 지금 이렇게 살아있고 좋은 것을 생각할수 있고 다른 이들은 하지 못할것들을 난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희망을 잃지 마세요~~~ 전 올해26에 대학에 들어갔어요 ^^ 무대뽀로 딱 한군대만 쓰고...ㅡㅡ;; 뭐 더 늦게 들어가시는분들도 많은걸요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면 모든게 긍정적으로 보인답니다.
    아는것도 없으면서 주접떤거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그리고....
    힘내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4.02.12 16:20
    No. 3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겪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것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해도 그러합니다.
    제가 그러한 상황에 있지 않기 때문에 뭐라 말씀은 못 드립니다만..
    힘내세요. ^^ 언젠가는 봄이 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下第一人
    작성일
    04.02.12 17:46
    No. 4

    힘내세요.. 노력하다 보면 빛보는 날이 오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김양수
    작성일
    04.02.12 23:32
    No. 5

    파천검선님 힘내시길^^*
    제 경험으로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도 많답니다.

    먼훗날 웃으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2.13 00:14
    No. 6

    파천님...힘내세요..!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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