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가 잘못되어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우리 때도 바보 소리듣는 친구는 있었지만 요즘처럼 왕따를 당하거나
하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몇 애들이 구박을 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왕따는 없었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삭막하고 악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사막과 같은 부분이 있다는데 요즘엔 그 사막이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 같아서 서글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지식의 발전속도는 해가 갈수록 놀랍도록 빨라지는데 인성은 갈수록
고갈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리 어릴 때와 비교해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학업의 수준도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때로는 우리 중고등학교 때나 하던 생각을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늘어난 지식이지만 지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식의 증가와 함께 지혜와 도덕심도 증가해야 하는데 오히려 지식의
증가에 반비례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잘나간다고 했던 애들도 담배를 피우다 어른이 지나가면 숨기거나 안
보이는 곳으로 피하거나 했는데 요즘엔 대로에서 교복입고 담배물고
다니더군요.
요즘도 착한 애들은 한없이 착한 면을 보여주는데 그렇지 않은 애들은
너무나 심한 면을 보여줍니다.
잘못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세상, 양심의 불꽃이 꺼져가는 세상, 그런
세상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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