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오지 않겠지, 하며 마음을 놓고 있다가 난데없는 편지 러쉬를 당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병무청이라는 막강한 적.
이 적을 앞에 두고 맞서야 하나, 피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국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데, 까짓거 이 한몸 기꺼이 희생하고자 합니다.
3월 5일 검사 받으러 가고, 그 후는 어찌될 지 알 수가 없지만 대략 1년 뒤에 입영을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앞이 막막합니다.
그저 급수가 낮게 나오길.[한숨 퓨.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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