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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변기위의 사자성어 [펌]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
04.01.29 09:06
조회
329

아래 사자성어를 보니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원래 몇번에 나누어서 연재된 창작유머인데 제가 중간에 다운받지 못한 것이 있어서 빠진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1998년도 작품(?)이고, 원작자는 오빠생각이란 아이디를 쓰셨습니다.

인간은 하루에 한번 화장실에 간다(큰거 땜시) -특이한 인간 빼고.

일년이면 365번, 10년이면 3650번 모두들 5천번 이상은 들락거렸으니 오죽 많은 일을 겪었을까. 그런 경험을 헛되이 하지말고, 자, 4자성어 배우는데 힘써봅시다.

............................................

1.까내리고 앉아 힘쓰기도 전에 와장창 쏟아낸다면?      -전의상실-

2. 담배 세대 피울동안 용만쓰다가 손톱만한거 달랑 나오는 거.   -지리멸렬-

3. 분명히 떨궜는데 나중에 사라졌을 때  -오리무중-

4. 화장지는 없고 믿을 거라곤 손꾸락 뿐일 때   -입장난처-

5. 그래서 오른쪽 왼쪽 칸에 있는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두드려 대는것 -좌충우돌-

6. 그 중의 한놈이 비록 우표딱지 만큼이라도 빌려주면  -감지덕지-

7. 신문지를 쓸때도 국산신문 놔두고 꼭 영자신문으로 처리하는 사람 -국위선양-

8. 꼭 티슈를 쓰거나 신문지를 쓰더라도 칼라면만 이용하는 거 -허례허식-

9. 들고 있던 화장지 통에 빠졌을 때 외치는 한마디.   -오호통재-

10.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    -용두사미-

11. 옆칸에 앉은 사람도 변비로 고생하는 소리 들릴 때    -동병상련-

12. 어정쩡한 자세로 쭈구리고 앉은 모습   -어쭈구리(?)-

13. 아무생각없이 앉았는데 문에 이따만한 구멍 나있을 때  -무장해제-

14. 문고리는 고장났고, 잡고 있자니 앉은 자리는 너무 멀고...   -진퇴양난-

15. 손꾸락으로 처치해야 하는데 손꾸락 한개만 버리려고 디밀었다가

                       다섯손꾸락 모두 묻어나올 때  -일타오피(?)-

16. 방구소리만 요란하고 뒤따라 나온 건더기는 꼬질꼬질할때   -과대포장-

17. 화장실 갈때 습관적으로 여자칸을 기웃거리는 건     -영웅본색-

18. 농사짓는데 거름으로 쓰겠다고 농부가 와서 손수 퍼갈 때    -상부상조-

19. 아침에 먹은 상추가 그걸로 키운걸 알았을 때      -기절초풍-

20. 다 싸고 돌아다니다가 1시간후 지갑두고 나온걸 알았을 때   -오마이갓(?)-

21. 비싼 고기 먹은게 소화도 덜돼 그냥 나와서 무지 아깝지만.   -낙장불입-

22. 옆칸 사람이 지 혼잔줄 알고 중얼거리다가, 노래하다가, 별짓다한다.     -점입가경-

23. 늦은 밤 외딴 화장실에서 젊은 남녀 한쌍이 나온다. 얼굴이 벌겋다.      -불문가지-

24. 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본후 빠져 나올 때     -스릴만점(?)-

25. 나들이 갔다가 뻥뚤린 들판 한가운데서 응가하다보면 느낀다.      -사통팔달-

26. 인자요산 - 어진 사람의 그것은 산처럼 높게 쌓여요.

27. 지자요수 - 현명한 사람의 그것은 물처럼 주왁 흘러요.

28. 뿌쥐직 소리도 큰 응가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이를 어째        -황당무계-

29. 그런 소리 상관없이 옆칸에 있는 사람 전화받고 앉았다.      -어리둥절(?)-

30. 먼저 나간 놈이 물도 안내리고 내뺐다.         -책임전가 -

31. 그거 피해 딴 칸 가려다가 그곳마저 딴 놈한테 뺐겼을  때     -사람환장-

32. 아까 그놈 나오다가 그게 내가 싼건줄 알고 째려본다.        -억하심정-

33. 누군가 뿅가는 야리꾸리 잡지책을 놓고 갔다. 고마우셔라.  -운수대통-

34. 작은 거 보다 큰 게 항상 먼저 나온다.     -장유유서-

35. 화장실에서 가끔 뜻하지 않게도 그게(?) 일어선다.         -분기탱천-

36. 더 나올게 없을 때까지 힘닿는데 까지 짜내고 또 짜낸다.    -다짜고짜-

37. 옆칸 사람 바지올리다 흘린 동전이 내 칸으로 굴러왔다.      -넝쿨호박(?)-

38. 그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가 담배갑이 통째 빠져부렀네.       -소탐대실-

39. 그 놈 밖에서 기다리다 아까 굴러들어간 동전 달란다.        -치사빤쓰-

40. 삼수생들이 싸는 똥은 값싼 똥인감?      -삼수갑싼(?)-

61-64.

똥인지 된장인지 안먹어봐도 안다. -인지상정-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사실확인-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도 모른다.   -인사불성-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똥이 맛있다고 한다.   -특이체질-

65-67

먹은만큼 싼다.             -만고진리-

먹은 것보다 적게싼다.      -재산은닉-

먹은 것보다 많이 싼다.     -바보아냐(?)-

68-69.

용변을 보고 나면 손을 씻는다.            -병균세척-

그걸로는 모자라서 라이타불로 지진다.     -완전박멸-

70-73.

기분좋게 일보는데 똥물이 튀어 올랐다.            -불의일격-

너무 많이 튀어올라 엉덩이 전체가 젖었다.         -작업방대-

건더기도 튀어올라 붙었다.                        -첩첩산중-

겨우 닦아내고 나와야 했다.                       -엉거주춤(?)-

74-75..

문 안 : 고장난 문을 억지로 잠갔다가 문이 안열려 갇혀버렸다.           -자승자박-

문 밖 : 누군가 문이 고장났는지 안에서 생날리를 치고 있다.       -오도방정-

76-78.

변비고생 3일째, 그러나 또 실패했다.            -작심삼일-

변비고생 4일째, 내일은 쌀수 있을거 같다.       -사전오기-

오늘이 8일째, 손꾸락이라도 집어 넣으리라.      -사생결단-

79-84.

재래식 변소에 10원짜리 동전이 빠졌습니다.        -수수방관-

500원짜리 돈전이 빠졌습니다.                    -에이쉬펄(?)-

1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우왕좌왕-

5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안절부절-

10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이판사판-

100000원짜리 수표가 빠졌습니다.                 -일단잠수-

85-86.

친구 놈이 10원짜리 동전 건지려다 변소에 빠졌답니다.     -박장대소-

친구 놈이 10만원짜리 수표 건지려다 변소에 빠졌답니다.   -단체빈대-

                 제 5 과 . 마지막

87. 옆칸 놈이 나보다 늦게 들어왔다 일찍 싸고 나갔다.     -전세역전-

88. 단식하면서 물만먹고 살았는데 건더기가 섞여 나왔다.   -출처불명-

89. 엄청 큰 응가는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                 -대마불사-

90.싸는 소리가 클거 같으면 과감히 물을내려 무마한다.     -증거인멸-

91. 두 개의 소리가 정확한 타이밍으로 절묘하게 섞였다.    -용의주도-

2. 아뿔싸, 물은 안내려가고 싸는 소리만 디립다 크게 들렸다. -계산착오-

93. 매일 새로운 형태로 싸기 위해 노력한다. 물구나무서서 싸면 어떨까?   -실험정신-

94. 몰래카메라가 유행이다. 반드시 신문지로 얼굴을 가린후 싼다.      -유비무환-

95. 먹은 양과 싸는 양은 언제나 동일하다.       -질량불변-

96.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이런 아르바이트 생각난다.        -오뎅장사(?)-

97. 쭈구리고 앉았자니 다리가 넘 아프다. 안방인줄 알고 철퍼덕 주저 앉았지.   -자가당착-

98. 변기에 뚜껑이 덮여져 있다. 대체 뭐가 들었을까?    -개봉박두-

99. 잘 싸다가 하루 거르면 반드시 똥꼬 땡길껄.          -금단현상-

100. 남자들은 소변기, 대변기 따로 있는데, 여자들껀 한가지 뿐이다. 왜?     -남존여비(?)-

101. 화장실 안에서 "에이쉬펄""우쒸"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사태짐작-

102. 무더운 여름날 바람 잘 통하는 똥깐에 앉았으면 기분까지 열라리 시원하지요.

                                                               -킨사이다(?)-

103. 휴지통을 꼭 앞쪽에 두는 변소가 있다. 머리를 어디로 둬야하나..       -정면도전-

104. 변소,뒷간,똥깐,화장실,통시,해우소,WC,TOILET,REST ROOM,사람그림,

     똥꼬잡은 표정, 배배꼬는 걸음걸이 그 어느 것으로도 우리는 안다.     -이심전심-

105. 모기는 왜 꼭 엉덩이 끝부분만 물까, 짜증나게스리...       -취약지대-

106. 여행가면 이틀동안 잘 나오지 않는다. 그 생리학적 원인은?        -현지적응-

107. 남들은 어디까지 내릴까? 허벅지? 무릎? 발목? 아님 홀라당 다?       -벤치마킹-

108. 서로 들어가려고 두 놈이 싸우길래 잽싸게 들어가 문을 잠궜지롱.        -어부지리-

109. 변소에 빠진 사람을 봤다. 가만있진 못하지...      -얼레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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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부록 두개

1. 잘먹고 잘싸는 우리가족 건강가족                      -둘코락스-

2. 이거 읽고 걍 가는 사람 손꾸락에 치질걸린다.          -신의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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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까지 올동안 재미없어도 읽어주신 분덜덜.

게다가 OK까지 미련없이 던지신 분덜덜...

모두모두 쾌변장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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