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나 쉬었다고..
블써 몸이 풀어졌는지..
어제 분믕히.. 한시두시.. 사이에 잤는데..
오늘 세시 반에 일어났어요.. -_-;
(그것도 오후..)
세상에 아무도 안깨워주지 뭐에요..-_-;
배가 너무 고파서 일어나니까..
이불은 어디 구석에 가서 쳐박혀 있고..
베게는 침대 밑으로 떨어져 있고,
가영이 혼자 침대 위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더라고요.. -_-;
놀랄 노자는.. 어무이가 아침 아홉시쯤에
잠 깨라고 방 베란다와 바깥창문을 열어놓고 가셨다는 것.. -_-;
자그마치 여섯시간을..
그 냉방에서.. 디비 잤다는 거에요.. -_-;;
정말..
미치게뜸..
몸이 몸이 아니라, 하나의 둔한 동물로 변해가는 것 같다는.. -_-;
오랜만에 몸이라도 풀어야 하는 건감..
(뚜두둑..)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