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장르문학에 몸 담은 1인으로서!
햄볶는군요....... 와하하 잼따! 퇴근이 즐겁습니다.
내 독자들이 돌아오라 댓글 달아도 묵묵히 독서 중 후흐흐흐흐흐.
레이드물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역시 저는 판타지가 접목된 레이드물이 가장 재밌네요.
제가 보기엔 게임 속성을 부여한
판타지 레이드물인데 (차원이동한 거나 탑 속에 갇힌 거나 게임필드 같은데로 보내진 거나 무슨 차이임)
많은 작품들이 현판이라는 장르를 달고 있더군요. 사람들이 거기에 몰려 있으니까 장르를 그렇게 택한 거겠죠.
현판은 아무래도 열등감열등감 읽다보면 자꾸 열등감이 자극되는 게 많아서 (현실의 갑들에게 도리어 갑질하는 게 저한테는 열등감 폭발로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이 부조리한 헬반도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현판을 보면 내 현실이 참 하층민인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불편했다면
인류멸망 세계멸망 위기 앞두고, 주인공이 생존하기 위해서 날 선 비수가 되는 판타지 접목 레이드가 너무 멋있습니다. 아, 이건 개인취향(+감상)입니다.
뭐 그 현판이나 저 현판이나 주인공이 치트키 쥐고 고속성장한다는 점은 똑같지만요.
여성 글쟁이와 남성 글쟁이는 플롯이나 캐릭터 세울 때부터 조금씩 다른 게 있는데, 남성 작가분들 특유의 구성도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시작하고 여기까지 보여주는구나, 이 정도를 제시하는구나, 캐릭터는 이렇구나, 이런 집단으로 움직이는구나. 하나하나 뜯어먹는 건, 아니 뜯어보는 건 재밌죠. 재밌어요.
조아라에서 로판만 읽다 레이드물 읽으니 간만에 뇌가 분석하는 재미로 씐나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고 싶은 게 많은데, 그럴 시간에 글 한 자 더 읽으려고 이만 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금요일 오후까지는 한 편 가져가겠다고 연재 약속했는데......... 오늘 화요일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자유의 모미다!!!!!!!!!!!!!!!
레이드물 추천 받습니다.
현대 요소보다는 판타지나 게임 요소가 많은 레이드물이 더 취향입니다. 유무료 안 가립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