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인터넷으로 박성우 작가의 <8용신전설>이라는 판타지 만화를 봤습니다.
꽤나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남아 있어서, 어제는 <NOW>를 읽었고 오늘은 <천랑열전>를 보았습니다.
오호~! 숨은 보석을 찾은 느낌...
물론 다분히 뒷북이지만 그래도 나만의 느낌이 중요한 것이기에...
나우를 먼저 보고 그 전편격인 천랑열전를 읽었으니 순서가 뒤바뀐 것이지만...그래서 더 재미있기도 하구...
그림를 떠나서 무협으로 생각하면 이야기의 전개나 인과가 탄탄하게 짜여있다는 느낌,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따라가는 작가의 의도와 복잡하지 않은 무공초식-솔직히 만화로는 무공초식이 많다고 좋은 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독자들의 머리속만 복잡하게 만들 뿐... 그리고 이쁜 월하랑과 기타 등등의 여자조연들...헤벌레...^^*
대도오를 첨 봤을 때 그랬고 진가소전을 첨 봤을 때 그랬던 것처럼...
박성우의 <천랑열전>과 <나우>는 대박이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뿌듯한 느낌을 못 따라가는 글솜씨가 한스럽기만 하네요...
다른 분들도 아직 안보신 분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