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content="MSHTML 6.00.2800.1276" name=GENERATOR></HEAD>
<BODY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
장하구나+_+
보신분도 있을 듯 하지만 여하튼 어제 일이라네요.
10분만에 저렇게 모였다던데... 아무리 사람 많은 시부야 거리이지만 대단하네요
난 10분 만에 2만명!
소녀 가수 보아(18)가 신년 초부터 일본을 다시 한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보아는 12일 오후 3시50분께 일본 도쿄 시부야 109 백화점앞 거리의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프라이즈 이벤트’에서 10분 만에 무려 2만여명의 청중을 끌어 모으는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보아가 거리무대에 등장하자,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팬들은 밥을 먹다 달려나오는가 하면 핸드폰으로 급히 친구를 부르는 등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시부야 일대가 혼란을 겪었다.
보아는 이날 ‘Valenti’에 이어 ‘Rock With You’등 2곡을 불렀고 이 장면은 시부야에 있는 모든 대형 전광판을 통해 그대로 중계됐다. 음악 팬층이 두터운 일본에서도 단 10분 만에 2만명의 청중을 끌어 모은다는 것은 케미스트리나 글레이,하마자키 아유미 같은 쟁쟁한 톱스타들도 이루기 어려운 결과이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우리의 게릴라 콘서트와 같은 행사로 팬들에게 콘서트 사실을 비밀로 숨겼다가 공연에 임박해 무대와 가수를 깜짝 공개하는 형식이다. 이날 보아의 시부야 스트리트 콘서트는 공연을 허가한 경찰 관계자 등 극소수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극비에 진행됐다. 공연 시작 10분 전에야 시부야 거리에 있는 모든 대형 전광판들이 일제히 보아의 뮤직 비디오 ‘Double’과 ‘Rock With You’를 보여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알렸다. 보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많은 청중이 몰리자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마침 공연이 열린 12일이 일본 성년의 날이어서 보아는 공연을 마친 뒤 “오늘 성년을 맞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이벤트는 15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3집 “Love&Honesty’ 발매 홍보를 위해 열린 것으로 보아는 현재 80만장의 선주문을 받아 밀리언 셀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HTML>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