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주랑의 올 크리스마스 계획!!

작성자
미주랑
작성
03.10.31 07:36
조회
426

올 크리스마스는, 이번에 새로 사귄 애인과 함께 여행을 떠날 생각입니다.

지난번의 그 애인은요? 흠... 결국 헤어지고 말았죠. 물론 지금은 친한 친구로 가끔 밥을 함께 먹는 사이가 되었지만요.

그 뒤로 얼마 안가, 새로 사귄 여자는 애시당초에 단기계약(?)을 했습니다.

제가 1월부터는 삼수 준비를 들어가야 한니까, 11, 12월 2개월 만기로 사귀기로 했고(이를테면 계약커플? 이라고 할까요?) 우리 사귐의 종착역이 바로 크리스마스 여행입니다.

앗, 그렇다고 저를 무슨 한량 보듯 보지 마세요.

제가 제 나이또래에 비해 조금 튀게 사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정도를 지키는 거니까요 -_-;; (퍼억!!)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역시 겨울에는 겨울바다가 최고 아니겠느냐... 라는 의견 일치를 보았고, 결국 바다로 출발!! 하자고 정했습니다.

24일 오후에 떠나서, 속초에 도착해서 물결 치는 시린 겨울바다를 몸 부르르 떨며 보고 나서, 물취항에 가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회와 얼큰한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난 뒤, 미리 잡아 놓은 민박집에 들어가 이불 속의 따땃한 아랫목에 자리 잡고 밤새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어느새 잠들고 나면, 그대로 해피 크리스마스를 맞는, 그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흠...

부럽죠? (퍼퍼억!!)


Comment ' 8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10.31 10:14
    No. 1

    (쿠르르릉)<- 마음의 소리
    ^^ 하하하 부럽네요 여행 잘다녀오세요(겨울 훗 ㅡㅡ+ 감기나 걸려라 쳇.)
    와 능력 좋으시네요 *^^*(쳇 바람돌이 쳇쳇)
    와 난 이번 크리스마스에 뭘할까 ^^(달걀이나 얼려서 바다나 갈까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10.31 10:46
    No. 2

    겨울 바다 비추입니다.

    우리나라 동해는 저고기압과 동서풍의 영향을 받아 해일의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겨울 바다 비추입니다.

    잘못하다간 피바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0.31 11:38
    No. 3

    흥!

    슈아님께서 저를 질투(?)하시는군요!!

    피바다가 아니라, 피투성이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겨울바다 가고 싶습니다, 아니 갈 것입니다!!!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궁리
    작성일
    03.10.31 16:25
    No. 4

    친할아버지 집앞이 동해모래사장
    2년째 못갔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10.31 16:31
    No. 5

    가긴 가더라도 1박은 금지. ㅡ,ㅜ
    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31 19:09
    No. 6

    저는 크리스마스에도 일합니다.
    ...사람이 그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0.31 20:29
    No. 7

    아랑님 기운내세요 ㅠ.ㅠ
    밥 싸들고 강남 C병원(이게 맞나, 기억이...--;;)으로 쳐들어 갈깝쇼?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31 23:57
    No. 8

    1박이라..ㅋㅋ 좋게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552 자자..집탐 시작했슴다. 모두모두 즐겁게~~ ^ ^ +5 Lv.1 신독 03.11.01 326
15551 SK 매각 각계 반응…축구계 쇼크 +2 Lv.39 파천러브 03.10.31 348
15550 '부동산 투기 9단' +1 Lv.39 파천러브 03.10.31 396
15549 최진실 ‘복귀작 결정’ +5 Lv.39 파천러브 03.10.31 302
15548 알바. -.- 힘드네요. +7 Lv.1 진이상 03.10.31 367
15547 [홍보] 마리캣/인형고양이에 대하여. +3 설월화조 03.10.31 340
15546 이번 24회집탐의 수상 선정기준을 살포시 공개...함다. ... +10 Lv.1 신독 03.10.31 375
15545 우리반은 싸이코 집단? +18 Lv.1 강달봉 03.10.31 479
15544 [가담(可談)] 가영이 생일이... +14 가영이 03.10.31 511
15543 심심하신분 해보세요.게임입니다.10단계 통과하면 끝납니다. +13 Lv.41 학도병 03.10.31 574
15542 이제 우구당 활동이 멀지 않았네요.....후~ +9 Lv.23 어린쥐 03.10.31 297
15541 할 일이 태산과도 같습니다.. +6 Lv.1 등로 03.10.31 239
15540 추억은 방울방울... +5 황제의 도 03.10.31 284
15539 중위 - 우리 어머니의 청국장은... 최고다. +12 Lv.1 illusion 03.10.31 348
15538 [가담(可談)] 이런 노래제목 아시는지~~ +13 가영이 03.10.31 309
15537 아우 팔빠지네...... +3 Lv.23 어린쥐 03.10.31 200
15536 김제동의 첫사랑 이야기 [야심만만] +3 Lv.11 백적(白迹) 03.10.31 403
15535 한민족 리포트"길위의 천사-글로리아 김"을 보고... +4 Lv.99 곽일산 03.10.31 331
15534 `日軍 속죄` 4년째 안중근 동상 청소 +1 柳韓 03.10.31 309
15533 '옥동자' 정종철, 미모의 여대생과 열애 +9 柳韓 03.10.31 497
15532 "오노 턱수염 뽑자"…방한 소식에 네티즌 발끈 +8 Lv.90 불멸유령 03.10.31 529
15531 저희 동네 만화방 정리 한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재빨리... +7 Lv.98 남명 03.10.31 542
15530 "차 소리 시끄럽다" 여대생 망치들고 버스기사 폭행 +26 Lv.1 神魔劍俠流 03.10.31 867
15529 올해 수능을 치루시는 분들께 올리는 말. 수능이 끝난후 ... +7 미주랑 03.10.31 344
15528 부산 사시는분들 중에... +1 Lv.1 술퍼교교주 03.10.31 278
15527 한문공부를 쩜 합시다.. +6 Lv.1 술퍼교교주 03.10.31 449
» 미주랑의 올 크리스마스 계획!! +8 미주랑 03.10.31 427
15525 노상방뇨를 하지맙시다^^ +3 Lv.1 하늘가득 03.10.31 333
15524 펌...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10 Lv.43 은파람 03.10.31 631
15523 드디어 저도 2000점 고지를 넘었습니다. +11 Lv.43 관독고 03.10.31 23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