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후후훗^.^
오늘 까르프에 갔다왔어요~
파인애플도 사고, 바나나도 사고, 피자빵도 사고, 치킨도 사구...^.^
부츠 사 달라고 졸랐다가 어무니께 앞이마 어택을 받았다는-_-;
(손바닥으로 앞이마를 빠악!!)
역시나, '공포의 시식코너 순례' 도 하구요~^_^
오늘은 장어구이와 삼겹살 구이, 피자빵과 다시마 등등을 맛봤지요.
여기에도 노하우가 피료합니다.
일단, 비싸서 못 먹는 거, 먹어서 볼륨이 들어가는 장어구이 등은
가장 처음에 첩첩첩~ 하고 먹습니다.
여기에는 구워주는 점원이 있기 땜시.. 눈싸움을 하면서 먹고
냅다 튀어야 합니다.
그 후에 입가심으로 해산물 코너에 가서 다시마 등등 새콤한 것을
두어 개 지벙거립니다.
그 후에는 과일코너로 전진. 과일코너는 썰어놓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만키 땜쉬롱 첩첩첩 맘놓고 먹어도 됩니다.
그 후에는 빵코너. 식빵 하나쯤 손에 들고, 썰어놓는 아줌마에게
'언니~ 이거 맛있는 빵이에요?' 하고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걸 골라 물어봅니당.
언니소리에 기분 좋아진 아줌마는 그거 쑴벙쑴벙 잘라 주시기도 하죠.
냅다 주워먹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몇개 골라서 삽니다.
운 좋으면 아이스크림 코너나 요플레 코너에서 샘플 나눠주는데 그거 받고...
오늘도 아무튼 배부른 하루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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