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생각났습니다.
우리 돈 800원. 커피 몇 잔 아낄 돈, 담배 한 갑도 못 살 돈.
그것으로 병마에 걸려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한 어린아이를 살릴 수 있다고.
커피에 넣는 설탕 한 숟가락이 설사병에 걸려 노랗게 떠 죽어가는 아이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달에 5만원을 가지고 생활하는 우리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우리가 한번 쇼핑하면, 간식거리만 해도 3~5만원 족히 넘는 걸로 압니다.
한끼 외식 덜하고, 빵 안 사먹으면 그 사람들은 한달 동안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을 텐데...
가끔 할일 없어서 낮잠을 자다 생각합니다.
내가 낮잠을 자며 하릴없이 보내는 이 시간이 지금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마지막 한 모금의 공기를 들이마쉬는 시간이라는 것을.
그렇지만...
..돈 모아서 보내기 귀찮고, 낮잠 안 자면 할일이 없는데...ㅠ.ㅠ;;
알면서도 실천 못하는 내 자신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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