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무협을 기피 하는 실정 입니다. 요즘엔 무협 다운 '무협'이 없는 것일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가끔씩 하고요.
요즘엔 한권 읽기도 상당히 벅찹니다.아무리 명작 이라도 몰입이 안되니 힘듭니다.
일전에 암왕,사마쌍협 등도 읽어 봤는데,1권 중반쯤에 덮어 버렸습니다. 몰입이 잘
안되네요.진가소전은 초 중반에 재밌게 읽다가 몰입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 해서 거
의 다 읽어갈 쯤에 또 덮어 버리고,용대운님의 고룡식 비정 무협을 탈퇴한'군림천하'
1권 초반에서 또 덮어 버리고,초우님의 호위무사 4권 중반에서 또 덮어 버려 이를 어
쩌지? 하는 생각 만이 듭니다.
오늘은 그럭 저럭 용대운님의 '철혈도'를 겨우 다 읽었지만,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몰입이 자꾸 떨어 지니 기억 조차 남기지 않네요.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 옵니다.판타
지나 읽어 볼까? 하니 좋은 작품도 많이 없을 뿐더러 요즘엔 판타지가 조잡하게 느껴
져서 안 읽었습니다.무협에 식상해 버린 걸까?
음.무협 기피증이 심해지고 있는듯 합니다. 어쩐다냐? 이러다 무협을 더이상 읽을수
나 있을런지..도와주세요.이럴땐 어찌 처방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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