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하차 댓이 달렸습니다.

처음으로 하차 댓이 달려 봤습니다.
그간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하차 댓글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올 때마다 어떤 감각일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댓이 달려보니까....

....

ㅇㅅㅇ)? 별로? 상처랄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간 하차 댓이 없었을 뿐이지, 얼마나 많은 분이 말없이 하차하셨는지 매일 지켜봐 왔는걸요. 새삼 하차 댓이 있다고 해서 딱히 상처 입을 일은 아니네? 했습니다.

당연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하차하셔도 어쩔 수 없으니까요. 취향에 안 맞아 보고 싶지 않은 글인데도 억지로 시간 투자해서 봐 달라고 붙잡는 것도 몹쓸 강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야 제 글이 남성향도 아니고 여성향도 아니라서 많은 분이 곤란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 하차하셔도 어쩔 수 없지. 난 그저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선택했으니까...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차합니다." 댓글은 욕이나 모욕성 발언 같은 것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뭐, 그냥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잠시라도 와 계셨다는 흔적이기에 감사했습니다.

[Gersigi]

상차합니다

[[탈퇴계정]]

닉네임처럼 긍정적이셔서 데미지가 적으신 듯 합니다. 저도 아직 하차 댓글이 달린 적은 없지만, 매일 댓글을 달아주시던 분들께서 사라지신 적은 많았습니다. 그 느낌과 비슷할 것 같네요. 그 상실감은.. ㅠㅠ
제가 모는 차가 불편해서 하차하셨으니, 언젠가 리무진을 몰고 모시러 가야죠.

[묘한인연]

상차합니다

[밝은스텔라]

으익;; 상차합니다를 유도하고자 쓴 건 아닙니다. ^^;; // 그냥.. 생각해 보니... 그렇기에 비록 선작이나 댓글로 이어진 인연이더라도 '인연'이라는 것이 다시금 소중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인연을 만들기 위해 자신은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혹은 인연을 만드느라 급급한 것 보다는 지금 계신 분들께 더 깊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겠다. 등등~ //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 제가 언젠가 리무진을 몰고 모시러 갈 수 있을지... 지금은 그저 저의 털털 거리는 트럭 뒷좌석에도 정을 느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

[부정]

남성향도 여성향도 아닌 근육향이시라...

[밝은스텔라]

ㅋㅋㅋㅋ;; 짐승향에 근육향에... 반박불가네요 ^^;;

[[탈퇴계정]]

하차합니다. 건필하세요.

[밝은스텔라]

^^ 감사합니다. 건필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인연의 글 만나시기를/

[마음속소원]

휴게소인가요 우동먹고가시죠

[밝은스텔라]

오오~ 유부우동 좋습니더. 유부우동~ ㅎㅎㅎ

[[탈퇴계정]]

어이구 왠 우동이..(후루룩)

하차합니다. 건필하세요.

[최경열]

아직도 하차꾼이 있는가 봅니다.

[[탈퇴계정]]

프로 하차꾼을 목표로 열심히 하차하고 있습니다.

하차합니다. 건핋하세요!

[밝은스텔라]

어디에든 어떤 분들이든 계시니까요 ^^;

[[탈퇴계정]]

어떻습니까? 제 하차 댓글이 의미있어 보입니까?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하차댓글은 하차댓글일 뿐입니다. 누가 하차를 했다. 그 뿐입니다.

그러니까 한번 뒤돌아 보았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하차글을 남기면서 댓글 끝내죠.

하차합니다. 건필하세요!

[부정]

저도 하차댓글에 의미두는 사람은 아닌데 위에주르륵 단걸 보니 장난치는것 같아 기분 그렇네요

[밝은스텔라]

^^; 맞습니다; 아무리 데미지가 적었다 해도 자꾸만 깐데 또 까면 아파요 ^^;

[斷劍殘人]

본문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데 하차의 반대말은 상차가 아니고 승차입니다.

자럭으로 차에 타는것은 승차, 물건같은것을 차에 싣는게 상차.

[밝은스텔라]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 그래도 기왕에 상차였으니, 긍정적이고 좋은 것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8만리8]

아직 하차 할 생각 없습니다. 내일도 조금씩 달려갑니다.(근데 느려 터졌다는게 문제)

[밝은스텔라]

감사합니다. ^^ 괜찮습니다. 쓰는 저도 느려터졌... ^^;; ㅋㅋㅋ

[0김호영0]

하차...어라? 여기가 아니었네! 으아아 버스가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