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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와... 진짜 어이없네요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6.05.31 20:49
조회
2,559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수로 마우스를 책상 아래로 떨어트렸습니다. 전 그걸 반사적으로 느끼고 마우스를 잡으려고 책상에서 반쯤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제 허벅지쪽에 마우스 줄이 닿았고, 허벅지를 축으로 해서 자연스레 마우스는 제 발 쪽을 향해 진자운동을 했습니다. 반쯤 일어나던 제 반사행동이 그것과 겹쳐서 저는 마우스를 살짝 발로 밟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왼쪽 마우스 버튼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우스가 날아다니는 혼란 사이 어째선지 마우스 포인터는 오른쪽 끝 x자 버튼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그 결과 인터넷창은 저의 최근 작업결과물과 함께 뿅 하고 꺼졌습니다.


거짓말 같죠?


거짓말이면 좋겠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거지???


Comment ' 14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5.31 20:57
    No. 1

    소설에 넣으면 욕먹으실 정도의 불운 역으로 로또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5.31 21:04
    No. 2

    로또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6.05.31 21:06
    No. 3

    로또ㄱㄱㄱ 번호는 아랫분꺼서 알려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사는이야기
    작성일
    16.05.31 21:08
    No. 4

    진자운동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6.05.31 21:16
    No. 5

    이걸 그대로 소설속 장면으로 넣으면 독자들에게 개연성,현실성 없다고 먼지가 되도록 까일겁니다.

    현실은 소설보다 더 환상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6.05.31 21:45
    No. 6

    맥심을 언젠가 봤는데 전쟁사. 진짜 있었던 일이 적혀있었는데 그걸 썼다간 가루가 되도록 까이겠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무려 있었던일...;;;
    진짜 현실에서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남;;; 남에게 이야기하면 뻥이라고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6.05.31 22:22
    No. 7

    고려사에 기록된 척준경의 일화만 봐도.... 뻥도 그런 뻥이 없죠.
    하지만 그 역사서가 조선 시대에 쓰여졌다는 사실. (고려시대 까기 바쁜 사대부 양반들의 디버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로 기술되었다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경우도 그렇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6.05.31 23:05
    No. 8

    인생은 판타지죠 그래서 자서전이 재밌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16.05.31 23:18
    No. 9

    세계의 억지력이 작업의 완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서 방에 결계를 치셔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황윤
    작성일
    16.05.31 23:20
    No. 10

    오늘 좌담 프로그램에 나오더군요. 요즘 한참 이슈가 되는 홍모 변호사 이야기였습니다. 국내의 많은 드라마 내용보다 더 드라마틱 한데, 결말에 사이다는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6.01 00:37
    No. 11

    ; ㅅ;) 그르게 말입니다. 사실 소설보다 현실이 더 개연성 없죠... 그게 일상이라는 게 함정.. 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1 02:10
    No. 12

    문득 이쑤시개에 발을 찔려 고생했던 게 떠오르네요. 침대에 오르려다 발로 침대를 밟는 순간, 침대에 떨어져 있던 하나의 이쑤시개가 세로로 세워지면서 푸욱...
    몇 일 동안 제대로 못 걸었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06.01 17:56
    No. 13

    슬리퍼 신고 길을 걷다가 갑자기 뒤꿈치가 무지하게 아프더군요.
    와우 5센티 넘는 못이 뒷꿈치에 대략 7mm가 박혀 버렸더군요.
    다행이 굳은살이 많아서 피는 보일듯 말듯.. 알콜 붓고 양말 신으니 감쪽같은데,, 와 거의 5일은 뒤꿈치에 통증으로 고생좀 했죠.

    그런데 왜 못이 내 뒤꿈치를 찔렀는지 영문을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풍지박살
    작성일
    16.06.01 18:15
    No. 14

    말도 안되면 현실 말이 딱 들어 맞으면 비현실이라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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