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는 힘들다.
믿었던 버들언니가 가장 먼저 날 버렸고
조금은 의심했었던 칠정오라부니가 날 "또오" 버렸다ㅠ.ㅠ
게다가…
설비 이놈도 슬슬 날 기피하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내가 안아 주면 둥기둥기~ 하면서 콧구멍 발랑거리궁
엄마 좋아~ 이러면서 얼굴 핥아 주던데.
요즘에 안아 주면 싫다고 발버둥친다ㅠ0ㅠ~!!
그 쬐그만 엉덩이에서 콩알 하나를 발출하고
저만치 도망간다.
4개월째 되다 보니, 자기도 남자라고 여자친구 만들어 달라는
통렬한 투쟁을 한다-_-^
아이궁… 아무튼 여자친구 하나 빨랑 데려와야지,
하도 보채서 괴로울 지경이다ㅠ.ㅠ
근데, 여자친구 데려오면 그나마 내 주변의
유일한 솔로인 설비마저도 쌍쌍이 뒹굴텐데.
가영이는 오늘도 골방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인다.
남친 생길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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