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8.31 20:03
조회
456

-제가 아는분들.. 조금씩 출현시킵니다. (너무 화내시면 곤란합니다. ㅠ_ㅠ)

-오늘은 두편이나 올리는군요. 에고.. -_-;;; 갈수록 허접글이 되가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전편 줄거리 : 루젼과 뱅자는 가영을 찾으러 가고, 합일은 둔저를 꼬시다가 '그'의 등장에.. 멈칫하는데..

루젼 - 뭐라구요? 가영 소저가 가출했다구요?

가영엄마(?) - 그렇다네, 편지 달랑 한 장 남기고 가출해버렸다네.

루젼과 뱅자는 당황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날라리 가영이 - - 흥.)

잠시 가영이 남기고간 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어머니, 죄송해요. 하지만 전 진소백님과 혼례를 치를 수 없어요. 아직 구경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강호 구경을 더 하고 싶어요. 게다가 진소백님도 저에게.. "나는 비록 몸은 남자지만.. 마.. 마음은.. 여잡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혼례문제는 다음으로 넘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금방 돌아올게요. 그 동안 보중하셔요. <철 없는 딸내미가> (미안하다. 가영아. -_-)>>

뱅자 - 으음.. 이젠 어떡해야 하겠는가? 가영 소저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지 않나?

루젼 - 나에게 방법이 있네. 묵혼 형님에게 찾아가도록 하세.

가출한 가영을 찾을 길이 없는 루젼과 뱅자는 무림의 모든 정보를 총괄한다는 묵혼을 찾아가기로 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지만, 루젼과 묵혼은 과거 대추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연을 맺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루젼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또 가영의 행방을 묻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는 바로...!! 금강이었다. (또 다시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_-) 금강을 본 둔저는 냉큼 달려가 금강의 품에 답싹 안긴다.

둔저 - 아아!! 금강님.. 보고 싶었사와요."

잠시 둔저와 재회의 기쁨을 가진 금강은 이윽고, 합일을 노려본다.

금강 - 감히 나의 애첩(!!)을 건드리다니 죽고 싶은게로구나."

헉!! 이럴수가.. 합일은 경악했다. 익숙한 이름이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무림 최고수이자 최고의 부자인 금강이었을 줄은 몰랐다.

합일 - 다.. 당신이 금강제약, 금강산업, 금걍샷시 등등을 운영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해, 소유한 그 금의 수요가 강을 이루었다는.. 그 금강(金江, Gold River) 이오? 이.. 이런 일이..

금강 - 크크... 그런 사실들을 알고도 나의 애첩을 꼬셨단 말이냐? 간뎅이가 부어터져 기경팔맥을 돌고 돌아, 임독양맥을 뚫고, 입으로 흘러나와, 땅에 스며들어, 바다까지 와서 확산되어 퍼졌구나.

합일 - 나.. 나는 이만 가도록 하겠소.

금강 - 흐흐.. 어딜 간다는 것이냐? 받아랏!! 금강괴(金江塊)!!

금강의 손에서 나온 하나의 금괴가 합일의 어깨를 강타하니 합일은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면 다시는 살 수 없다. 라고 전해지는 사애(死崖)였다. (어디서 절벽이 갑자기 생겼는지는 묻지마라.)

합일 - 으아악!!

과연 합일의 앞날은?


Comment ' 5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31 20:38
    No. 1

    크허억-0-♡ (대사와 이모티콘의 미묘한 조화가 아니다)

    가영이를 진소백님께 넘기려 하시다니요! 가영이는 엄연이 낭군님이 있는 것을…!(불끈)
    그리고 설비와 달봉이는 동일묘(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8.31 20:45
    No. 2

    나는 가영낭자를 진소백님과 공유하고 싶은 맘이 추호도 없소이다 다능소저!
    갈수록 재미도 떨어지는구려
    그대의 여리고 순수한 소녀다운 감성으로 인물의 심리묘사를 조금더 살려보시는게 어떻겠소?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겠소이다...

    쿨럭
    이러고 노는것도 상당히 재밌네...
    -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08.31 23:38
    No. 3

    판타스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족제비
    작성일
    03.09.01 01:50
    No. 4

    금강제약, 금강산업, 금걍샷시....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3.09.01 11:40
    No. 5

    응? 모얌?
    가영양이 가출 했는데 왜 다능군이 찾아 다니는거얌.
    혹시 둘이 그런 사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06 마눌땜에 미치겠습니다! (12) +3 Lv.1 ごご바리 03.09.01 553
13105 별떠~~엉 별~~ (설마 이걸로 녹색카드를?) +7 Lv.1 한글나라 03.09.01 501
13104 일명님 어디계시와요 fㅡ<>ㅡ;; +5 연녹천 03.09.01 510
13103 신비한 자연 +6 연녹천 03.09.01 637
13102 또 비요일이네요.. +5 Lv.1 폴라리스 03.09.01 452
13101 달력 속의 비키니 입은 미녀들 +18 연녹천 03.09.01 876
13100 책이 왔습니다..^^ +7 Lv.11 風蕭蕭 03.09.01 629
13099 재밌는 사진들 모음..[중복 죄송..^^] +8 Lv.1 술퍼교교주 03.09.01 748
13098 동방불패의 한장면.. +5 Lv.1 술퍼교교주 03.09.01 669
13097 커플 vs 솔로 +8 Lv.1 독존 03.09.01 572
13096 한 밤의 고무림 연애- 연재중단(連載中斷) +3 Personacon 검우(劒友) 03.09.01 673
13095 [개인공지]고무림 동도여러분 좋은소식이에요~~!! +6 Lv.56 치우천왕 03.09.01 464
13094 검마 한태하는 답장? Lv.56 치우천왕 03.09.01 359
13093 내가생각한 검선지애의 성격? +5 Lv.56 치우천왕 03.09.01 466
13092 컥... +7 하얀나무 03.08.31 412
13091 [홍보]고오락 까폐 많이 들어오세요!!! +3 Lv.18 검마 03.08.31 381
13090 왠지 씁쓸합니다. +12 은령 03.08.31 564
13089 [가담(可談)] 충격… 철갑마차… +5 가영이 03.08.31 738
13088 에로가 났습니다. +8 Lv.1 행운 03.08.31 543
13087 나는... 폐인인가? +7 Lv.18 검마 03.08.31 425
13086 어떤 공포영화보다 몇십배는 무서운.. +7 Lv.1 강달봉 03.08.31 596
13085 떠납니다...^^ +8 유천 03.08.31 435
» 동생 암살기 - 그 여섯번째 스토리 - 가출한 가영과 위기... +5 Lv.1 illusion 03.08.31 456
13083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한 말 +5 Lv.1 독존 03.08.31 370
13082 소설과 시험 +1 은운 03.08.31 395
13081 오랜만에 와서 +2 Lv.30 남채화 03.08.31 222
13080 다모의 작가 정형수씨가 쓴 코믹무협 '개판무림'에 대한 ... +10 Lv.1 미르엘 03.08.31 842
13079 [가담(可談)] 고무림 1주년 이벤트?? +7 가영이 03.08.31 320
13078 컴이 맛이 갔는지 몰겠군요..ㅜ,ㅜ +1 Lv.18 건곤무쌍 03.08.31 226
13077 GO! 武林 1주년 맞이. +9 Personacon 검우(劒友) 03.08.31 54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