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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
03.09.20 03:54
조회
526

한때 단군상 건립을 둘러싸고 대립했던 기독교 단체와 민족단체들이

이번에는 교회 주일학교 교재출간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익문화 운동연합과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 등 한민족의 뿌리를 알고

이를 계승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민족단체 50여개 소속 회원들이

기독교 백주년 기념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가 펴낸 교회 주일학교 교재에

국조 단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등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 교재가

배포된다면 결과적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우리민족의 뿌리를 부정하는

교육을 시키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기독교 총연합회가 최근 펴낸 초등학생 교육용 주일학교 교재에는

"단군으론 안돼요 남과 북 통일" "단군의 정신으로 세계를 바라보면 시야가

줄어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재 출간 기념 감사예배를 갖는 등 교재배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측은 이들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단군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

니라 단지 신화속의 인물인 단군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반대할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독교 단체들의 이번 주일학교 교재 출간에 대해 민족단체들이 이 책의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해 놓고 있어 종교계와

민간단체들간의 단군논란이 법정으로까지 비화되게 됐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3.09.20]

김익진 기자


Comment ' 11

  • 작성자
    화화[畵華]
    작성일
    03.09.20 08:02
    No. 1

    천주교는 그렇지 않은데..유독 기독교는 그렇더군요..
    왜 그러는지 알수가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9.20 08:58
    No. 2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인걸 퍼오는건 무슨 똥배짱 ㅡㅡ?
    삭제대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걸 지키려면 남의것도 지켜줄줄
    알아야 할것 같은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20 09:28
    No. 3

    안그래도 그렇더군요.. 좀 꽉 막혔다고 생각되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03.09.20 10:34
    No. 4

    조상없는 후손이라.....아버지를 부인하는 자식들...우리조상들의 위대함을 몰라, 그것을 부인하는 무지의 소치라,,,남의 조상을 자신의 조상이라 우겨도.. 자기는 우상을 섬기는 것은 완전한 진리라 생각하고, 남이 섬기면 어리석은 우상이라 여기는 부류들....너희가 진리가 무엇인지 알! 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03.09.20 11:05
    No. 5

    이것도 다음뉴스란에서 퍼왔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호랭이
    작성일
    03.09.20 11:08
    No. 6

    전..기독교에 거부감이 있어서...우리 외가쪽이 기독교 집안이지만.
    저는 무(없을무)교죠..
    (무교라는 사이비 종교도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아무튼 한국의 기독교는 유난히 심한것 같더군요..ㅡㅡ;
    남의 종교는 완전히 사이비취급하구..뭐 모든 기독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9.20 12:41
    No. 7

    한국의 기독교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그런것 같네요...

    역시 무(無)교가 좋은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3.09.20 12:58
    No. 8

    어제 한국기독교연합의 대변인의 인터뷰를 봤는데, 솔직히 어떠한 이해를 구하려 하기보다는 '이러이러하니 너희는 우리의 가르침을 받아라' 하는 식이더군요.
    전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 지구를 떠나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9.20 13:31
    No. 9

    저도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는데
    전도사인 고모부나 사돈어른인 목사님께서
    설교하는걸 들으면 가르침이나 믿음을
    일부러 강요하고 타종교들보다도 더 배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9.20 17:32
    No. 10

    으음.......
    어떤 선배의 장례식에 간 적이 있는데.....
    목사님이신지 신부님이신지...아무튼 어떤 분이 계속 길게 연설을....한 대여섯번 정도 하셨는데......
    매번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등등.......
    그때 저는 '장례식을 하는 건가.. 아니면 포교현장인가....'라고 생각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9.23 04:10
    No. 11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무단전제 재배포 금지라고 하지만, 상업적 보도에서 인용하는것 외에 언론의 뉴스보도 등은 출처를 밝히고 개인이 직접인용 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법적인 근거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개신교... 저도 이런 부분은 무척 싫어하지요. '단군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대종교'라는 종교 신자들 외에는 사실 없는데 저런 억지를 부리곤 해서...

    그리고 '단군상 파괴' 문제는, 또 '단학선원' 패밀리의 이승헌 씨와의 분쟁이 섞여서 더욱 문제가 복잡해지고...

    외국의 개신교도 이렇게 배타적인가를 잘 살펴보고, 개신교인들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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