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소설매니아님의 님이 무협소설에서의 도량형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신걸 봤는데 그걸 보니 생각나는게 있군요.
음 요새는 무협소설에서 1장이란게 너무도 쉽게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요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임준욱님의 괴선에서 보면 주인공이나 그 외
무공이 고강한 인물들을 보면 검강이 5장이상 뿜어져 나온다고 표현됩니다.
말로는 그냥 5장이고 6장이지만 한 장에 3m라고 생각을 해보고 계산을 해보면
5장은 15m 6장은 18m 나 되는 셈입니다. 검강을 검의 연장선상에 놓고 상상을
해보십시요... 15m짜리 검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라니.
절정무인 한사람이 최대한으로 검강을 유지한 상태로 주위를 한바퀴 휩쓴다면 반경
15m안이 초토화 된다는 셈이죠. 게다가 그런 절정무인 2명이 싸운다고 생각하면
정말 재밌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런 무인들끼리 싸운다면 일단 기습이 아닌 이상
서로를 탐색하겠죠. 그러나 자신과 상대방의 공간, 즉 공격이 가능한 공간 내에서
무작정 치고 들어가진 않겠죠. 그렇다면 상대방이 검강을 뿌려 공격가능한 공간
15m에서 또 상대방이 일보에 치달을수 있는 거리를 생각하면 (주인공 청산은 일보
에 20여장 내외로 뜁니다.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는 20여장이 넘지만 제자리에서
뛴다고 해도 15장정도는 되겠죠. 15m가 아닌 15장입니다. 45m죠.) 도대체 서로가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탐색을하고 싸움을 하게 될까요.
위에 예를 든 대결상황은 다소 억지가 있긴 하지만 그저 글로 5장 6장 이렇게 보다
가 직접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그게 큰 범위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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