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작년 고1 겨울방학때 발톱 한번 뽑힐뻔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그냥 안 뽑고 나름대로 치료를 한다면서 나뒀었는데
고2인 지금까지 안낫는것입니다. 거의 나을라 치면, 또 물집이 생기고...;
결국 며칠전 엄마가 보시더니 이래가지곤 안대겠다면서 병원을 가봐야겠다더군요.
그래서 오늘 병원을 갔습니다. 그리고 제 발가락을 보신 의사쌤께선..;;
"이건 발톱이 파고 들어가서 염증이 낫지 않는것입니다." 이러더군요.
"아무래도 마취를 한다음에 발톱을 잘라내야 될것 같습니다."
이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놀랬던지...;;
그리고 마취주사는 왜 그렇게 아프던지...;
마취주사를 발가락에 놓는데 다리에 경련 비스므리하게 일어나면서;;
그리고 나선 발톱 잘리는 소리도 들리고;;
전 그때 나름대로 심각해서 눈을 꼭~ 감고 손으로 눈가리고,
내 발가락이 파헤쳐지는걸 보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사쌤 말로는 이런 엄살을 부릴 정도면 짐 수술(?) 하는거 보면
졸도 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아;;
어쨋든... 무쟈게 아팠습니다...
여러분들도~~ 발가락 조심하세요~~~
무쟈게 아픈사람이...ㅜ.ㅡ
(아...;; 낼 맨발로 어떻게 학교 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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