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시립도서관을 이곳에선 집에서 10분(택시로..)가니 나오더군요..(아마 1시간이면 오산시내 한바뀌 돌듯싶군요...^^;;)아이 유치원에서 "과잉행동증후근"에 관한 세미나를(아..이런걸 머라구하더라...생각이 안나서 세미나로..ㅡㅡ;;)한다고 종이를 보냈기에 가봤습니다....남자아이라 엄청 험악하게(?)놀기에 친정엄마를 동원해 작은아이를 맞기고 갔답니다..친정엄마는 서울서 오산까지 새벽출장(?)을 오셨다는...^^;;(역시 기댈곳은 친정뿐...)
대개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의 5~6배정도가 이 증후근에 속한다더군요....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위가 산만하고 그렇다는...또 이증후근중 30~40%정도는 문제없는 성인으로 큰다는 머 그런 내용이었지요...얻어온 내용은 어쩌면 나와 남편과 동생들중 1명이 이 증후근이지 않을가 싶은 심증과 우리아이를 검사해봐야겠다는 생각과 검사의뢰를 할수있는 전화번호 정도...와 시립도서관에 간김에 책을 빌려왔다는것 입니다..쿠캬캬캬
아..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다시 돌려서...원래 세미나의 시작은 10시였는데 10시30분이 지나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원인은 강사의 지각에 있었지요...
나이도 젊어보이던데 차가막힌다는 이유로 늦었습니다..다른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일종의 약속인데 차가 막힌다는 핑계로 늦게오다니..보기가 과히 좋지 않더군요...그리고 시작된 세미나...좋지않은 시선으로 봐서인지 내용역시 준비가 덜된듯 보여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측에서도 안내종이에 나온 강사이름과 실제 강사이름이 틀리는 실수를 했고 왠 에어콘을 그리틀던지..반팔이지만 초가을에 입을수있는 두꺼운 반팔을 입고 갔음에도 추워서 부들부들 떨정도로 에어콘을 틀어놓더군요...(제가 제일 앞자리 인데도 젤뒤에 에어콘바람이 ...) 국민의 혈세를...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저래 별로 유쾌하지 못한 시립도서관행 이었습니다...
아참...바리님....바리님의 마눌시리즈 잘 읽고있는데요
제가 오늘 세미나를 들으면서 역시 바리님의 글이 생각나더군요....
과잉행동증후근의 아이들이 자라면 나타나는 증상중하나가 엄청난 건망증이라더군요...한번 검사를 해보심이 어떠실지...혹여 기분나쁘시게 듯지는 마시길...
과잉행동증후근이라는것이 사실 저희가 어릴때는 그냥 애가 많이 활발하구나..정도의 생각으로 지냈던 행동들을 모아놓은 사례정도라고 하더군요..
자...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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