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저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으으음....
꿈에서 제가 한 여자 아이를(대략 나이는 초등학생 5, 6학년 정도?) 사고로 죽이게 됩니다.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세요!)
저는 진실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숨길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언제나 드라마나 여러 프로그램을 볼 때면 '저렇게 숨겨서 더 큰일나지'라면서 뺑소니범들을 비웃었는데......
아아, 그때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이대로 내 인생은 끝이구나....라는 생각만 들었고....
결국 사실을 숨기기로 했습니다.
현실에서와는 달리 꿈 속에서는 제가 차를 갖고있었고, 운전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소녀의 시체를 어딘가에 버리고 차를 몰아서 돌아오다가 제가 다니는 대학교로 왔습니다.(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저는 일단 시체의 존재여부라도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에 경찰이나 병원에 전화하려고 전화기를 찾다가....
꿈이 깼습니다.
아아.....
깨어나서 정말 제 자신에게 실망했었습니다.
한 생명을 죽이고 죄의 대가가 두려워서 도망치다니....
정말이지 꿈이었다는 것에 몇번이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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