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갑자기 왜 이러지?
작년까지만 해도...완전 따 수준에
팅구들 한테서도 거의 연락한통 없던게 생일이건만...
올해는 누구와 이 기념적인 날을 보내야 하는가?
하고 고민하게 되는 초유의사태가...-_-ㅋ
일단 일기장에 써놨습니다(<-전형적인 A형. 일기장 당연히 들구다닌다)
'올해 생일은 애들이 기억해주고 있다. 거기다 연락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갑자기 다들 미친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뻐서 돌아가시겠다. T▽T/'
아까 여러차례 전화통화 끝에...
학원 끝나구 나서 가는길에 제 베스트뿌렌,
정말 친해지기 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소모되고(제가 사람들 그렇게밖에 못 사귀기땜시..;)
늘 같이 있으면서 언쟁은 기본
그러나 또 어느새 같이 수준낮게 놀고있는
제 인생의 의미있는 날에는 항상 함께였던 것으로 기억되는
칭구 수진이와 서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호...책 선물을 해주겠다네요
아까전에 전화로 얘기하다가..결정.
서점 들렀다가 같이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뭐랄까...다른 사람의 제의는 다 거절해도
이 아이만은 안 된다는 느낌.
안 그래도 요즘 얼굴도 자주 못보고 그랬는데...
어쨌든 생일을 맞아
짧은 시간이지만 칭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잠시만 버리기로 하고-선물은 벌써 예전에 받아 챙겨뒀음 거시기 호밀밭의 파수꾼이라고..책으로...-_-v)
음...음...
아, 갑자기 이 글을 왜 적으려고 했었는지
당초 목적을 까묵었네요
뭐였디?-_-;
쩝,
모두들 존밤 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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