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여운 막내 동생이..
어느 날.. 싱크대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더군요.
"쨍그랑, 와장창, 팍팍(?)"
허억.. 이것이 무슨 소립니까? =_=...
순식간에 가족들 당황하게 되고... 바로 싱크대로 뛰어갑니다.
허걱! 저놈 뭐야!!!
"엄마, 이것좀 봐봐. (헤죽.)"
=_=... 막내 동생의 손에 들려있는 건.. (정확히 말하면 붙어있는 건..) 비눗방울이더군요.
"헉.. 아가야, 그걸 어떻게 만들었니? -_-..."
"세제로.. =_=...."
"크허억.."
가족들 모두 경악합니다. 으음.. 세재로 저렇게 딥따시만한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다니!!!
세제가 아깝기는 했습니다만.. 저도 동참해서.. (루젼이 정신수준. 어리다죠. -_-)
비눗방울을 힘차게 만들었습니다.
"음핫핫핫핫, 이거 재미나는군."
=_=.. 이런 짓들을 하며.. 비눗방울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의외로 재밌더군요. 비눗방울이 엄청 커지더라구요.
물론.. 하다가 걸리면 부모님께 죽습니다. -_-... (우리 어머니는 안 혼내셨지만.. ;;)
여러분들, 최근에 비눗방울 구경해보신적 있나요?
비눗방울 같은건.. 어린아이들이나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만약 비눗방울이 어린아이들만 가지고 노는거라면..
우리도 가끔씩 비눗방울을 만들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니가 나이를 얼마나 먹었다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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