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
03.08.12 16:16
조회
891

저에게는.... 9살(8살인가?)이라는 나이창이를 가진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성질.... 정말 지X 같다고 외할머니가 자주 말하시는데요....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

거기다가 한마디 꼭 추가하시는데요

할머니 : 어쩌면 너(엄마) 어릴때랑 이렇게 똑같냐 ㅡㅡ;;

엄   늬 : 내딸인데 나랑 같아야지 옆집 아줌마 닮으면 내딸인가?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집안에 살고있습니다...;;;

자 또 이제 각설하고.... 하루는.....

제동생이 가끔 아주 가끔 정신이 나갔는지.... 집안을 청소하고 설걷이 까지 하는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랑한마디..;; 집이.... 38평 정도 되는데요...;; 그걸 어린것이 혼자 다 치우는 괴력을 보이기도 하네요...;; 참고로 나이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입니다....;;)

하지만...;; 위층에 있는 제방은 절대로 안치우죠 ㅡㅡ (나쁜것... 어지럽힐 때는 꼭 내방에와서 난리 치면서...)

그러면 저의 어머님도 좋다고 용돈을 주시는데....

그날 이것이 땅콩 캬라멜인가? 하는것을 사가지고 와서 혼자 까먹고 있는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일쌍생활이죠 근데,,, 저의 엄마가.... 이것(땅콩 캬라멜) 을

엄청 좋아하신다는것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제동생 신조 절대 먹는거 뺏기거나.... 남에게 주지 않는다는 신조를 처참히 부수면서

어머님은 땅콩 캬라멜 몇개를 훔쳐(?) 잽사게 도망을 가시는것이였 습니다...;;

그리고나서 후다닥 까서 드시는데....;;

이상황에서 제동생.... 통곡을 하더군요....;; 땅을치며... 우는데... 갑자기

"어헉" 하는 소리가 엄마에게서 들려 놀래서 가보니....;;; 캬라멜과 함께....;;

이(빨)가.. 나오는것이였습니다....;; (가짜 이)

그걸 보던 제동생..... 웃으며 거봐 내거 훔처 먹으니 그렇게 되는거야 라며

무지하게 웃더군요....;;;

우리집... 콩가루 집안인건가요?


Comment ' 6

  • 작성자
    Lv.1 望想
    작성일
    03.08.12 16:27
    No. 1

    화...화기애애하네요... ^_^ㆀ.. 하핫.... (퍽~!)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저도 여동생 한명이 있었으면....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리어지고
    작성일
    03.08.12 16:40
    No. 2

    나도 귀여운 여동생하나있으면 해달라는거 다해줄텐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8.12 16:52
    No. 3

    전 이쁜 누나만 있었어도...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12 17:14
    No. 4

    전 이쁜 옆집 누나만 있었어도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8.12 17:45
    No. 5

    전 2대독자 "무녀독남"입니다!
    (제가 더이상 안 낳으면 아들넘은 3대독자...) 동생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다 행복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시안
    작성일
    03.08.12 23:22
    No. 6

    전 우리집이 38평이였다면...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04 헉! 칼에... +5 Lv.18 검마 03.08.12 254
11903 아~아!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인가! +7 Lv.18 검마 03.08.12 412
11902 illusion - 그 마흔 아홉번째 이야기 - 이모티콘 줄이자!!! +7 Lv.1 illusion 03.08.12 386
11901 갑자기 생각난 것인데... 다모에 나오는 그 산채두목이 ... +7 Lv.1 드라시안 03.08.12 472
11900 끄르륵... 애구 배야... +1 魔皇四神舞 03.08.12 356
11899 아 죄송한데요 닉네임을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7 Lv.1 족제비 03.08.12 427
11898 [동영상]고수들의 싸움!!!! +12 Lv.56 치우천왕 03.08.12 637
11897 홍도에서의 낚시? +3 Lv.11 향수(向秀) 03.08.12 260
11896 [펌,유머]복날 개와 닭의 싸움... +3 Lv.18 永世第一尊 03.08.12 387
11895 [펌]진정한 오타쿠들, 그리고 남성들에게 보내는 경고장... +4 Lv.1 望想 03.08.12 343
11894 [펌,유머]올해 외고에 새로생긴 외계어과 시험지... +10 Lv.18 永世第一尊 03.08.12 585
11893 [펌]정말 끔찍하군요... 교통사고입니다. +13 Lv.18 永世第一尊 03.08.12 594
11892 1회용 DVD가 나온다는군요. +2 Lv.1 푸른이삭2 03.08.12 312
11891 서울우유 옛날 광고~신비한 왕관현상(물론 펌이죠) +8 Lv.15 千金笑묵혼 03.08.12 474
11890 부시의 최후,물론 펌이라는~ +11 Lv.15 千金笑묵혼 03.08.12 458
11889 [잡담] 이제 전 죽었습니다. +7 Lv.1 神색황魔 03.08.12 744
11888 이연걸의 태극권을 보군... +7 Lv.1 AMG 03.08.12 478
11887 바이러스 인지 뭔지..ㅡㅡ;; +1 하얀나무 03.08.12 609
11886 마눌땜에 미치겠습니다! (5-2) +5 Lv.1 ごご바리 03.08.12 498
11885 요즘 눈이 아파 죽겠습니다..ㅠ.ㅠ +8 ▦둔저 03.08.12 498
11884 [게임]철권3 +4 Lv.1 최윤호 03.08.12 486
11883 MS 블래스터 웜? 피식... +7 ▦둔저 03.08.12 527
11882 어떻습니까? +5 환사 03.08.12 490
11881 교통 범칙금 통지서.... +2 Lv.33 장군 03.08.12 526
11880 연인, 여자친구, 어머니께 사랑받자! +6 Lv.57 ch****** 03.08.12 577
11879 컴 고수님 저 좀 도와주세요 +2 Lv.9 流星雨 03.08.12 446
» 우리집은 콩가루 집안인가봐 엄마와 동생의 싸움..;; +6 Lv.1 한글나라 03.08.12 892
11877 드디어, 둔저에게!!! +7 ▦둔저 03.08.12 664
11876 케헥.....질문하나...pcx파일을 읽으려면 어떤 프로그램... +12 Lv.1 너굴 03.08.12 439
11875 -_-; 이런이런.. +3 Lv.1 진이상 03.08.12 45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