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9살(8살인가?)이라는 나이창이를 가진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성질.... 정말 지X 같다고 외할머니가 자주 말하시는데요....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
거기다가 한마디 꼭 추가하시는데요
할머니 : 어쩌면 너(엄마) 어릴때랑 이렇게 똑같냐 ㅡㅡ;;
엄 늬 : 내딸인데 나랑 같아야지 옆집 아줌마 닮으면 내딸인가?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집안에 살고있습니다...;;;
자 또 이제 각설하고.... 하루는.....
제동생이 가끔 아주 가끔 정신이 나갔는지.... 집안을 청소하고 설걷이 까지 하는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랑한마디..;; 집이.... 38평 정도 되는데요...;; 그걸 어린것이 혼자 다 치우는 괴력을 보이기도 하네요...;; 참고로 나이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입니다....;;)
하지만...;; 위층에 있는 제방은 절대로 안치우죠 ㅡㅡ (나쁜것... 어지럽힐 때는 꼭 내방에와서 난리 치면서...)
그러면 저의 어머님도 좋다고 용돈을 주시는데....
그날 이것이 땅콩 캬라멜인가? 하는것을 사가지고 와서 혼자 까먹고 있는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일쌍생활이죠 근데,,, 저의 엄마가.... 이것(땅콩 캬라멜) 을
엄청 좋아하신다는것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제동생 신조 절대 먹는거 뺏기거나.... 남에게 주지 않는다는 신조를 처참히 부수면서
어머님은 땅콩 캬라멜 몇개를 훔쳐(?) 잽사게 도망을 가시는것이였 습니다...;;
그리고나서 후다닥 까서 드시는데....;;
이상황에서 제동생.... 통곡을 하더군요....;; 땅을치며... 우는데... 갑자기
"어헉" 하는 소리가 엄마에게서 들려 놀래서 가보니....;;; 캬라멜과 함께....;;
이(빨)가.. 나오는것이였습니다....;; (가짜 이)
그걸 보던 제동생..... 웃으며 거봐 내거 훔처 먹으니 그렇게 되는거야 라며
무지하게 웃더군요....;;;
우리집... 콩가루 집안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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