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분명 1권만 읽은건 사실이지만요...
내용이 구리다 이런것도 아니구요...
그냥 1권에서 나온 제가 보기에 '객관적'으로 보이는 문제점을 지적한 거거든요...
그런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리플다시는분들 대부분 끝까지 읽지도 않고 말하다니 이런!!! 다들 이런 반응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묘사가 짧아서 문제라고 그랬습니까?
너무 없다고 해서 문제라고 지적했는데, 짧은묘사가 좋고 긴묘사는 능력부족이고...
세상에 아무리 엑스트라지만 성별정도 묘사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너무하네요, 1권읽고 비평하니 배짱좋다 그배짱 부럽다 -_-
후후.. 과연 1권만 읽은담에 호위무사에 대해서 칭찬을 늘어놔도, 1권읽고 비평하니 배짱좋다 그배짱 부럽다 하실분들 있으실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분명 다른분들의 리플들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곳은 고무림입니다.
혼자 생활하는 곳이 아닌 고무림 동도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입니다.
비평을 하셨다면.. 으레 그 비평의 반론리플들을 감당하셔야 할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너무 기분 상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고무림의 본래 취지가 무협의 발전 이바지와 무협을 사랑하는 이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것이지,
이렇게 서로의 반론 리플로 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포스님이 이 글을 올리심으로 인해서..
이미 다른 분들이 이 글에 대한 부정적인 리플을 또 다시 다시게 될겁니다.
그럼 결국.. 글을 쓴 본전도 못찾게 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책 권수가 늘어감에 따라 글을 쓰시는 방향이나 문체가 달라지는 작가분들이 많습니다.
몇 번을 더 읽어본다거나, 더 많이 읽어보시고 비평을 하신다면..
훨씬 더 좋은 비평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포스님이 기분이 많이 상하셨나 보군요. 저도 그 글에 댓글을 달았었지만.....기분 푸시길 바랍니다.
그 만큼 많은 분들이 호위무사를 보셨고 또 그 책을 좋게 보신 많은 분들이 포스님이 1권 밖에 보지 못한 아쉬움의 한 표현으로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 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댓글을 다셨으리라 생각합니다.(심하다 싶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묘사가 많다, 적다는 것은 작가의 글 성격의 한부분으로 보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유명 작가 분들이 자기 만의 특징이 있으니까요. (그부분을 비판하신걸 문제 삼는건 아닙니다)
더 주절거린다면 1권을 읽고 칭찬을 하는것과 비판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적 정서 일 수도 있고 작가의 노력에 대한 작은 예의 일수도 있고....뭐라고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냥 사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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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포스 글보기 화면설정
글쓴날 2003-08-11 11:19:28 댓글 부분으로
읽은수 91
제목 어휴~ 뭐 조금만 문제 지적해도 엄청난 리플이...
에 보면 글보기 화면설정으로 자신에 맞게 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태여 엔터로 인한 여백이 자신만의 글보기설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큰 문제로 대두될수 있습니다.^^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님의 글과 리플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소지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1권만 읽고 무례하다느니 하는 글들을 보며 고무림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쓸쓸한 뿐입니다.. 쩝.
감상글에 대한 반론글이면 몰라도 어떻게 "1권만 읽고 그러느냐! 무례하다. 어설픈 딴죽이다." 라는 식의 글은 전혀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만 이해하기 힘든가요?
아니면 대다수 고무림동도들도 이해하기 힘든가요? 궁금할 뿐입니다.
음. 일단 글보기설정 이거 하는법 몰라서 많이 엔터친건데 이 기능 알았으니 이제 안그러겠습니다-_-;;
일단 저 분명히 제목에 1권만 보고 하는 비평 몇마디 아마 대충 이렇게 적었을 거에요.
1권만 보고 전체 다 알았다~ 이런식으로 쓰진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히 글 처음부분에 1권아니고 다른권에서 이 문제가 사라지거나 나아진 부분이 있으면 리플달아달라고 써놨구요.
하여간 제가 정말 궁금한건, 1권보고 비평하다니 간이크군! 그 간이 부럽군! 이라고 말하신분이, 제가만약 1권보고 칭찬 늘어놨으면, 어떻게 쓰셨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임프님에게
"1권만 읽고 무례하다느니 하는 글들을 보며 고무림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쓸쓸한 뿐입니다.. 쩝."
라는 님의 말씀은 어떤 뉘앙스로 한 것인지 약간 고개가 갸우뚱 거려지는 군요.
포스님의 글에 비난일색의 댓글만 있으면 또 모르겠지만
무례하다고 말하는 회원도 있고 그것을 지적하는 회원들도 있지 않습니까?
고무림의 운영자들이 비난하는 사람들을 부추긴 것이 아닌 바에야,
그리고 언로를 통제하려는 목적이 없는 바에야
8천 여명의 회원 중에 어떤 종류의 발언이 나올 수 있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우기 그 비난을 한 사람들이 고무림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여겨지는 회원들도 아닌 것 같아 보임에야...
이 글을 쓴 포스님도 말씀하셨듯이
"지난번 다른 사이트에서 모 작가의 글에대한 비판을 했다가 리플에 욕만gg 친적이 있었는데... 하여간 감사합니다."
처럼 딴 곳에서는 비난일색의 댓글만 받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윗 글에 비추어본다면 고무림은 아주 건전하게 운영된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한 마디 하는 것은 임프님의 말을 조금만 곡해하면 고무림은 "어떤 금기 내지 집단 이기주의가 있다"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김한승님에게
"1권은 커녕, 1권 중반까지 읽고나서의 비평글도
숱하게 보았습니다만, '무례'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라는 님의 글도 어떤 뉘앙스로 쓴 것인지 고개가 갸우뚱거려 지는 군요
제가 타 싸이트에서 어떤 글에 대한 비난의 글을 보니까 "무례"를 넘어 욕에 가까운 비난을 하던데요.
어차피 각 종 무협소설에 팬클럽 비슷한 것이 없을 수 없는 노릇이고
그 회원들이 한 마디 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명백한 욕이나 인신공격성 표현이 아닌 바에야 운영진에서 개입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는 않습니다.
김한승님이 말했듯이
"~~~ 처음 보았습니다" 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딴 싸이트에서는 저런 말이 전혀 없는 데, 혹은 그 동안 고무림에서는 저런 표현이 한 번도 없었는 데
왜 고무림 운영진에서는 저런 말을 제재를 하지않고 가만두는 것이냐?
'호위무사'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가만 놔두는 것이 아니냐?
이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이런 뜻으로 했다면 그 제재를 해야만 할 공감가는 당위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니 제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군요.
사이트 운영에 대해서 어떤 나쁜점이 있다거나
집단 이기주의가 있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글을 씀에 있어 글에 뉘앙스를 풍길만큼이라도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 실력이 되지 못한이유로 제 윗글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권만 읽고 무례하다!" 이런 식의 글이 = 고무림의 한 단면이란 표현입니다.
한발자국 더 들어간 비유는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글 그대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연하자면 포스님의 경우 그 글이 첫글이었으며
고무림에는 아는 사람들도 없는 상황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읽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비평글에 대해
연못에 그냥 휙하니 돌을 던지듯이 "무례하다!" 라고 하면 개구리는
돌에 맞아 죽거나 큰 상처가 남을 겁니다. 치료가 행해진다고 해도 말입니다.
더이상 어떤 글을 쓰기 힘들 수도 있고 사이트내에서의 처신도 신중을 기하게 될테지요.
한마디로 움츠러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고무림의 단면이란 그렇게 돌을 휙 던지는 사람들을 보고
조금은 화가나서 그런 표현을 한 것입니다.
사실은 제가 표현력의 한계가 있어서 그런식으로 밖에 표현못한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애착이 간다고 하더라도 십인십색일텐데
어찌하여서 다른 사람의 감평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밖에 표현이 불가능한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더 좋게/수긍하게 만들 수 있는 표현들도 많을 텐데 말입니다.
장난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을 수 있습니다.
지금 포스님은 돌에 맞은 상태에서 하소연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일지요?
저는 아직도 "1권만 읽고 무례하다"는 표현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작가님들이 심사숙고끝에 글을 어렵게 출간하여 반응을살펴보는데
제목: 호위무사 1권을 보고.. 라는 비평글이 있습니다.
작가분은 호기심에 그 글을 읽게되었지요.
하지만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글에 작가는 실망감을 느낄것입니다. 저를포함해서 1권만 읽고 무례한것 같다는 말을 한까닭은 작가님에대해 무례하다고 한것이지 결코 님이 평가를내린것에대해 무례하다고 한것이아닙니다. 정말 비판하실려면 글을 모두 읽어보시고 아..1권에는
다른권보다 뭐가 부족하다거나 그렇게 짚어주셔야 맞을겁니다.
저는 비평을 매우존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비평을 비평하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비유적으로 말한것인데 그것이 고무림의 한 단면이다
이렇게 표현하는것은 과장이 심한듯 합니다.
어떤글에 대한 비평은 항상 존재합니다.
또 그 비평에대한 비평또한 존재합니다.
정말 무협소설을 즐겨 읽으시고 고무림에서 읽은책들을 토론하고
감상글을쓰고 또 다른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 하려면
그 비평들을 모두 이해해야합니다.
그것이 설령 기분을 상하게하는 비평일지라도 이해해야합니다.
결코 그것들가지고 "고무림의 문제점이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이해가 정말안가네요..
어떤분이 무협소설을 읽고 올리신 감상이나 비평글에대한 비평이 많을수록 무협을 보는 눈은 올라갈것입니다..
비평에 대한 비평을 약간 과장섞이게 했더라도 그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것이아니라 비평을 비평한것 뿐입니다..
절대 고무림의 문제점이 될수는없습니다..
점차 발달합니다.
감비란의 포스님의 댓글 30개 중에 무례하다고 말하는 글은
21번 가리어지고님의
"글쓴분을 비난하고자하는건아닌데
1권을보고 어떤책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많이 무례(?)하다고 볼수있어요..
역시나 다를까 내용이 그렇군요.... 후략"
26번 진산월님의
"전략....한권의 글만을 읽고 비평글을 쓰신 님의 배짱 참 부럽습니다."
27번 적월님의
"흠.. 호위무사는 소설의 특성상 초반에 관계설정을 지루하게나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것에 더욱 마음이 들기도 했구요...
근데 님께서는 단지 1권만을 보고 너무 혹평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글을 읽고 비평과 감상을 하려면 완결된 작품을 읽거나 아니면 최소한 그 책이 나온데 까지는 보고 글에 대해 뭐라 이야기를 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포스님은 좀 무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세 개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무례하다고 말한 글을 지적하는 글 들이 더 많군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신 분들도 윗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놓고 그냥 무례하다' 고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대로
"...더 좋게/수긍하게 만들 수 있는 표현들도 많을 텐데 말입니다."
처럼 최소한의 노력은 보이는 댓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고무림이 아니라 고무림 할배라도 포스님의 글에 저 정도의 무례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임프님도 다른 싸이트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 것은 제가 부연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요지는 이것입니다.
어떤 사실을 침소봉대해서 국지적 혹은 전체적 사실인 양 말하는 것은 조심해서 해야 될 발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유추과정이 보편적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인 지 먼저 확인을 한 후 해야 어떤 후유증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 함부로 하게된다면 님이 말씀하신대로
"장난삼아 던진 돌에 고무림이란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례하다. 배짱좋다라는 말은 글에 대한 비평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평이니까 그런말에 대해 맘 상한것은 이해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좋은 말은 아닙니다. 그런말은 안쓰는것이 좋겟지요.
그러나 1권만 읽고 그것도 중대한 오류가 아닌 사람과 지형의 묘사의 부족이라는 측면에 대한 비평이 객관적이라는데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외양모사만이 전부는 아니지요 사건에 의해 또는 주변캐릭터들의
인상에 의해 뒤에 충분히 묘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사진찍을때
처럼 인물에 초점을 두고 찍을것인가, 아니면 배경에 초점을 두고 찍을
것인가는 전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 마음이죠.
마지막으로 비평이라는 카테고리로 글을 썻을경우 객관성을 담보하고
쓴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이나 심지어 인신공격성에
대한 대응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는거는 보기좋지는 않네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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