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쩌다 어른, 이미지 소비사회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5.12 21:11
조회
2,386

사회와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누구나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고,

조금 더 관심이 많으면 대부분은 알고 있을 내용이지만


인문학의 강자 최진기는

1. 쉽게 2. 재밌게 3. 통합해서

강의를 해줍니다.


1.2.3번 모두 중요합니다. 쉽게 통합적으로 말해준다는 것은

모르거나 또는 알고 있어도 정리가 안되고 있던 자신의 지식을

정리해주고, 정리가 되면 기억이 잘되며

새로운 사고와 아이디어로의 접목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주 어쩌다어른편은 한번쯤 보실만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걸그룹 좋아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거의 이십년이 다되가는데 박지윤이 데뷔할 시절에도 스토리는 있었지만, 요즘은 그것들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프로듀스101이 그렇고, 슈퍼스타K2의 허각이 그러했으며, 올해 들어 가장 핫한 인기를 끌었던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오늘부터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는 모두 이런 스토리에 기반하여 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있습니다. SM의 소녀시대 역시 그러하죠.


장르소설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에 무슨 이미지냐 하겠지만, 작가 역시 자신의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이미지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것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온다고 봐야겠군요.

요즘 문피아에서 가장 핫하면서 또한 인정받는 작가로는 산경작가분이 있겠죠. 이 분은 신의노래를 연재할 당시 자신의 이전 닉을 밝히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 작가 아니냐고 다들 이미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스토리가 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현대사회에 인문학이 중요한지

왜 구글이 신규채용 6천명중 5천명을 인문학 전공으로 뽑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6.05.13 09:37
    No. 1

    최진기의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도 추천합니다.
    제목은 전에 나온 하광호의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라는 책 제목을 패러디 한 것 같은데, 내용은 아래 링크의 책소개를 참고 하세요.

    http://billnote.net/345
    http://billnote.net/345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6.05.13 09:47
    No. 2

    말 나온 김에 산경 작가의 "신의 노래" ...
    재미있습니다. 그런 글 쓰는 능력이 부럽더군요.
    "단편선과 선원들"의 새로 나온 앨범 "뿔"을 들으며 보다가,
    또 Hannigan의 아리아도 듣다가 합니다.
    처음엔 유튜브를 연결해서 듣기도 했는데, 유튜브에서 나오는 음악은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원곡의 느낌을 손상하는 것이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6.05.13 10:45
    No. 3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봤네요. 저는 원래 보지 않는 프로그램인데...
    다는 보지 못하고 중간부터 봤는데 괜찮았어요.
    말씀대로 재밌고 알기 쉬운 강의였습니다.
    안보신분들은 한번보세요. 이번편은 시간투자해서 봐도 아깝지 않을 좋은 내용 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눈의나라
    작성일
    16.05.13 22:13
    No. 4

    저도 우연히 봤는데 아주 귀에 쏙쏙 들어 오더군요.
    물론 이분이 말하는게 다 맞지는 않을 수도있지만 한번 보면 유익한 시간이 되실거예요.그리고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0387 예전에 테하마나 작가님이 제기하셨던 표절 문제에 관하여 +3 Lv.1 잘나가는나 16.05.13 2,472
230386 음악방송을 다시 해볼까요 +38 Personacon 히나(NEW) 16.05.13 1,805
230385 스포일러의 폭력성 +3 Lv.15 쩌런 16.05.13 1,434
230384 혹시... 아세요? +5 Lv.34 고룡생 16.05.13 1,640
230383 도서문화상품권관련... +2 Lv.67 여행의도중 16.05.13 2,329
230382 졌네요.. +1 Lv.55 짱구반바지 16.05.13 2,080
230381 문피아에서 읽을거리가 궁해서 헤매고 있습니다. +17 Lv.60 적송 16.05.13 2,252
230380 옛날에 연재되던 소설들.. 다시 보고 싶네요 +3 Lv.43 Daon타이탄 16.05.13 1,720
230379 그럼 철오 환불 문피아 돈으로 함? +9 Lv.54 영비람 16.05.13 2,419
230378 안중근 사진도 못 알아본 설현 +15 Lv.60 카힌 16.05.13 2,448
» 어쩌다 어른, 이미지 소비사회 +4 Lv.60 카힌 16.05.12 2,387
230376 회귀했을 때 선점할 도메인은? +14 Lv.60 카힌 16.05.12 1,949
230375 입식도 된다! 맥스FC '교류·퍼스트리그'로 내실 Personacon 윈드윙 16.05.12 1,710
230374 혹시 권단위 완결이나 통완결내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 +5 Lv.8 R19 16.05.12 2,056
230373 줄거리중 기억나는 한부분인데 책제목아시는분 잇을까요? +3 Lv.73 꼼딱마라 16.05.12 1,673
230372 노트북과 씨름.. 드뎌..끝나다.. +2 Lv.99 프리저 16.05.12 1,865
230371 연금보험/저축보험 해지하려니.... 환급률이 진짜 너무 ... +16 Lv.97 윤필담 16.05.12 2,296
230370 데스크탑에서는 안그런데.. +2 Lv.99 프리저 16.05.12 2,060
230369 (스포주의)아 왕겜 보다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 Lv.96 강림주의 16.05.12 2,173
230368 요새 문피아 10% 이벤트 안하네요. +2 Lv.62 사자좌 16.05.12 2,107
230367 이런 식으로 쓴 단편은 어떤가요? +1 Lv.4 ANG마 16.05.12 1,934
230366 가지 나물을 왜 싫어하는 거에요?? +15 Lv.24 약관준수 16.05.12 1,795
230365 파스칼.... +4 Lv.39 청청루 16.05.12 2,043
230364 시드마이어의 문명6 예약구매가 시작됬네요. +11 Lv.88 barbaria.. 16.05.12 2,037
230363 조아라 무협하나 추천하고자 합니다. +11 Lv.68 인생사랑4 16.05.12 4,422
230362 곡성 보고 왔네요 +5 Lv.38 읽다. 16.05.11 1,911
230361 6:5 +5 Lv.26 바람과불 16.05.11 2,118
230360 이번 달에도 문화상품권 1,000원 1+1 하네요. +6 Lv.42 자묵 16.05.11 2,151
230359 조각글 합평 모임 모집합니다. Lv.1 우드록 16.05.11 1,847
230358 <오늘부터 출첵!> 이벤트 당첨자 발표났네요 +4 Personacon 二月 16.05.11 2,31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