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과 주말에 약속이 있었고, 어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오랜만에 한화경기를 보는데 5연패중이더군요-_-;;;;;;
4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태양 투수가 잘 던지다가 5회 4:1에서 연속으로 주자를 내보내면서 800여일만에 선발승을 하지 못하고 내려가서 꽤 아쉬웠습니다.
조인성 선수의 버스터가 인상적이었고, 권혁 선수의 압도적인 피칭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틀 쉬고 나왔다는데 그 정도의 휴식이 보장되니 NC의 2 3 4번을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더군요.
그것도 테임즈를 몸쪽 높은 직구로 힘대힘에서 눌러버리는 장면은 뭐랄까 경이로웠습니다.
중간중간 윤규진 박정진 송창식 투수의 투구도 참 준수했고
테임즈의 홈쇄도를 잡아낸 투수출신 외야수 장민석 선수의 홈송구가 승기를 유지하게했고, 정우람 선수의 흔들리는 제구를 실시간으로 잡아가는 마무리도 신기했습니다.
권혁선수 인터뷰하는데, 몸 컨디션은 좋다고 말하는데 목소리가 평소보다 피곤해 보이네요.
부상없이 시즌 잘 치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몸상태가 안 좋았는데 한화가 승리하는 걸 보니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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