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3일 연속 마셨는데...
주말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수가...
진짜 이럴 수는 없는 건데...
사실 술은 첫날... 즉, 목요일만 마시려고 했는데...
친구가 금요일날 소개해준 빠가 있는데...
거기에 일하는 여성분들이 너무 예뻐서...
금욜날도 마시고, 토욜도 가서 마시고...
가니까 대화를 하는데,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물론, 여친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지만...)
근데 정말 술버릇이라는 게 참 재밌네요...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할 때가 있으니...
저 같은 경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지만...
극히 일부분만 말씀드리면... 한 번은 신촌 빠에서 화장실 갔다가 어떤 흑인에게 다가가서 무릎에 앉으려고 했다는... 물론 저는 기억이 안나지만, 친구들이 제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정말 쇼킹하죠...?
혹시 자신의 술버릇이 아니더라도... 필름 끊겼을 때 친구들이 하는 짓들... 뭐 재밌는 거 없나요..?
어쨌든 속이 무지 안좋네요... 목마르다고 게토레이를 죽자고 마셔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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