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임성한 안티 정정당당 -
신구 : 자, 두분~ 조금 마음을 진정하시고요
두분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게 어렵게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너무 쉽게 끊어버리시는 거 아닌가요?!
주왕 : 저도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전혀 노력 않구요..
모든 사실 알고나서 괴로웠고, 남자가 질투 더 많거든요..
김흥기 : 허허.. 이주왕씨~ 저희도 이주왕씨가 나름대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으셨을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부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신적은 있으신지 궁금하군요.. 백혜원씨를 1년동안이나,
아니 사실은 몇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만나오셨다는게
잘 이해가 되질 않는데요?
정애리 : 네, 정말 그렇습니다. 자신이 한일은 생각도 안하시고
그렇게 부인에게 섭섭해만 하신다면 문제가 잘 해결될리 없죠..
아룡 : (눈물바람) 아니예요.. 이 사람은 잘못 없구요.. 그렇게
몰지들 말아주세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이혼 택한거구..
아무일 없던것 처럼 심상하고 흔연히 살수가 없어요..
정애리 : 아리영씨~ 아리영씨에게 묻겠습니다.. 얼굴 한번 안나온
토마스 원재씨가 정말 그렇게 신경이 쓰이던가요?!
아룡 : (눈물 떨구며) 쓰여요..
주왕 : 이것 보세요.. 좀 신경쓰이구 좀 흔들립니까? 저도 사실
자신 없습니다.. 토마스 원재는 다른 여자랑 결혼하구두 이 사람
못잊어 이혼하고 그리워하는데, 전 뭔가 싶습니다..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하면 미움은 다 없어지고, 그리운 마음만 남을거구요..
김흥기 :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두분을 이해하기가
힘들겠는데요? 혹시~ 토마스 원재씨말고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데요?!
정애리 : 맞습니다.. 이주왕씨의 전 약혼녀인 은예영씨나 시댁
어른들과 다른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은데요?!
주왕 : ! 우리 얘기만 해요.. -_-;;
아룡 : (이마에 내 川자 그리며) 절대 아닙니다.. 예영이랑
시댁 어른들은 전부들 제 신도들이구요.. 절대 저한테 반기들 인사들
아니구요.. 생각도 없고, 가치판단 능력도 없는 붕어들이예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김흥기 :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저 뿐만이 아니라 이걸보고 계신
전국의 시청자 여러분들도 다 이해 못하실것 같네요..
정애리 : (마주보며 적당 동감)
아룡 : 시간 지나면 제뜻 알게될거구요..
주왕 : 이혼만 된다면, 아무도 원망안하고.. 다 업보로 여길겁니다..
이 사람, 저, 부모님들.. 다들 절대 업보에 순응하고 조용히 세상사는
온실속의 화초들입니다.. 시끄럽지 않게 마무리 해 주세요~!!
신구 : 때때로 우리의 인생이란 게 한편의 코미디를 닮은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보고 나서 유쾌해지기보다는 씁쓸한 기분이 드는 코미디 말입니다.
어쩌면 인어아가씨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한 가정이 진흙탕으로 변하는 것도, 꽃밭으로 가꾸어지는 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먼 훗날 당신의 가정이 어떤 모습이길 원하십니까?
4주후에 다시 나와주세요.. 4주후에 뵙겠습니다..
아룡, 주왕 : (동시에) 얼루?!
성우 NA) 지난주 방송됐던 업보때문에 나팔관이 막혀 이혼위기에 놓인
은예영씨와 마마준씨의 사연 "나팔관이 기가막혀"에 보내주신 특이한 시청자 사연입니다..
마포 24평 주민 심모씨)
여자가 애 못낳는건 얼마든지 이혼사유인데.. 시어머니의 마음이
정말 바다 따로 없구.. 언제든 짐싸놓으라고 하세요..
친정엄마가 정말 업보가 많나봅니다..
다음주에는 "무다리와 빨간몸뚱이" 편이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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