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협지를 처음 본거는 거의 대부분 그렇듯이
영웅문 이었습니다...
그때가 고3때이던가 (머 이래서 대학을 @@-정확한 연도는 개인 프라이버시 땜시롱^^)
만화방에는 와룡강,사마달로 대표되는 세로줄 짜리 무협지만
있었고,책방이란것은 아예 없어고
볼수 있는곳은 바로 도서관.....
여름 방학 보충수업 땜시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으나
이넘의 곽정과 황용땜시 바로 시립 도서관(새로 지은 )가서 문열기를 기다려서
봤습니다..그러나 담임 시간은 절대로 땡땡이 칠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일어나야만 했습니다..여기서 한번 놓친 영웅문은 경쟁율이 세서
절대로 못봅니다..그래서 아주 큰 백과 사전 비슷한 책(아무도 안볼거 같아서)
안에다 껴 놓고 잽싸게 출석 부르고 왔는데
영웅문이 없었습니다. 아 그때의 화남,억울함.....
그러나
며칠후 알고보니 다른 백과사전이었다는 그때의 황당함,바보같음.쫄팔림..
결국 고3내내 영웅문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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