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같았으면, 종이책은 커녕 전자책도 힘들었는데(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종이책 소량출판을 알게되서 출판했습니다.
혼자서 작업한 책이라 두께 조절이 안되서 내심 졸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출판이 가능했네요.
책 나오자마자 선물하려고 책 주문했고, 오늘 ISBN 뜬 거 보니까 두근두근합니다.
문피아에 상권을 연재했던 책이지만, 어제부로 해당 문피아 연재분은 비공개로 되어있습니다.
뜬금없는 책자랑 게시글이지만, 다술에서 문피아로 넘어온 세대라 이곳에서 자랑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조금만 설명을 해드리자면, 판타지 장르 소설 작가분들이 깜빡하고 놓친 이야기와 오랫동안 판타지 무협을 좋아해주신 독자분들을 위한 이벤트 같은 글입니다. 판타지 장르소설에 대한 내공이 없다면, 살짝 긴가민가한 글일 것 같네요.
현재 종이책이 국배판에 841페이지라 가격대가 높아서 제가 작가지만 추천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으로 남을 글로 생각합니다.
약간 편집상 애매한 구간이 있는데, 잘 인쇄가 되었나 모르겠네요. 곧 저도 실물을 보게 될텐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인쇄가 삑나면, 그건 뭐 어쩔 수 없죠. ㅜㅜ;.
뻘글이라 죄송하고, 판타지 장르소설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행복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쓰고,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