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무림에 첨 온게 작년 11월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후기지수란의 배경이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실 떠가는 거였죠. ^^
가끔 하늘 보고 싶으면 들가서 보곤 했습니다.
그 배경 좋아했지요. ^^
그러더니 배경이 바뀌더군요.
하얀 바탕에 노란 곰돌이가 수백마리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배경이었죠.
별로였숨다..ㅡ.ㅡ
그러더니 고깔모자를 쓴 삐에로 머리로 배경이 바뀌더군요...(맞나? ㅡㅡㅋ)
역시 두루룩 질서정연하게 박힌 무늬였죠.
좀 있으니...또 바뀌더만요...;;
역시 질서정연한 '땡땡이' 무늬였죠. ㅡ,.ㅡ
좀 있으니까 연두색 배경의 하트무늰가...별이었나...역시 땡땡이 무늬로 바뀌더만요.
그 때 알았슴다..
배경을 계속 바꾸고 있는 우리 검선지애 아우가 땡땡이 무늬를 무지 좋아한다는 걸요.
슬쩍 딴지를 걸어보았습니다.
'땡땡이 무늬를 좋아하는군! 잠옷도 땡땡이 무늬지'
하고요...;;;
이쁜 넘 괜히 때려 본다고...
귀여워서...;;;
검선아우가 댓글을 남겼죠...;;;
'체크무늬는 유행을 안타는 무늬임다! ㅡ,.ㅡ' 이런 식의...
마음에 걸렸는지...;;;
또 배경을 바꾸더만요...;;
이번엔 현란한 일곱색깔 무지개에 하얀 별이 뜬 배경이었숨다...ㅡ,.ㅡ
하얀별도 역시 규칙적으로 배열된 '땡땡이' 무늬더만요...;;
오늘 들가 보니 또 바뀌어 있네요..,ㅡ,.ㅡ
여성의 내밀한 속옷에 주로 수놓아지는 화려한 레이스무늬가 규칙적으로 두루룩 걸려 있더만요...ㅡ,.ㅡ
저는 오늘 결론을 내렸숨다!
우리의 검선지애 아우는...
증말증말...땡땡이 무늬를 좋아한다!
규칙적인 배열....즉...땡땡이 배열을 선호한다!
음음...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모릅니다...;;;
누구 심리학 공부하신 분 계심 분석 좀 해주세요...;;;
글이 안나가 끄적거려본 신독입니다...ㅡ,.ㅡ
(검선 아우...화내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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