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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Reonel
작성
03.05.10 23:40
조회
731

이하 모든 내용은 방수윤님에게서 허락을 맡은 것이므로 함부로 유포를 금합니다.

방수윤님과의 Q&A

방수윤님: 먼저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채팅이 서투른 관계로 답답하시더라도 부디 양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Q.주인공(용일) 판타지로 돌아가게 되나요? [월광]

A.용일은 돌아가게 됩니다.

Q.용검전기라는 제목은 어디로부터 유래된 것인가요? [Reonel]

A.세빌 즉 용일 군의 일대기라는 의미로 지은 것입니다. 또한 그가 사용할 무공에서 따온 것이고요.

Q.용검전기 1부가 곧 끝을 맺게된다고 들었습니다만, 2부에서는 용일이 판타지 세계로 돌아가서 그 세계에서 활동하는 모습만 나오고 무림은 등장하지 않나요? [검마]

A.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제가 용검전기를 구상한 것은 사실 2부 즉 판타지에서의 일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용검전기 스토리는 2부에서 펼쳐진다고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용검전기를 쓰시는데 이어 전작(천하대란[영상노트])에 어떤 영향을 받았다든지 뭔가 집필계기라던가 하는 것이 있었습니까? 순간 영감을 받으셨던지 오래 전부터 구상해오셨던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칠정선인]

A.제가 목표로 하는 소설은 전략소설 ... 정확히 표현하기가 좀 그렇군요. 예를 들어 삼국지 같은 방대한 소설을 늘 생각해 왔습니다. 아직은 능력이 부족해 많이 모자라지만 말이죠.

Q.서장에서 나오는 드래곤을 무림에서만 활동하는 것으로 그치실 건가요? 아니면 판타지로 다시 이동을 하는 것인가요? [카프]

A.그건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네요. 자칫 흥미를 잃게 할 수가 있거든요. 대신 드래곤의 등장에 대해서만 한 말씀 드리지요. 드래곤은 용일의 정체성에 큰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사실 용일이 황국서고에서 익힌 지식과 무림에 와서 배운 무공 등은 모두 조합되며 드래곤의 실체에 대해서 알게 되지요. 그것이 드래곤의 역할, 즉 용일은 드래곤을 통해 세상의 원리 그런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신급이 된다는 그런 뜻은 아닙니다. 지켜보아 주세요.

Q.용검전기 1권에서 주인공이 무림으로 넘어올 때 어떤 여자애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여자아이와 2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가요? [월광]

A.레르넨이지요. 죄송합니다만 레르넨과 용일의 연결은 말씀드리기가 그렇군요. 다만 레르넨도 용일의 제국 부활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그것이 순수한 의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죠.

Q.마교의 뜻은 이루어지는가요? [남아당자강(男兒當自强)]

A.대답해 드리기가 참 난감하군요.

Q.용일의 판타지 세계 이동시기와 마교의 뜻의 시기와 어떻게 맞물려지는가요? [남아당자강(男兒當自强)]

A.용일이 처음 마교에 가서 한 말이 있지요. 힘은 아래서 나온다. 거기에 아마 답이 있을 겁니다.

Q.용검전기 8권은 언제 나오나요? [천년지애(千年至愛)]

A.그건 정말 곤란한 질문입니다. 근시일 내에 나옵니다. 암담합니다. 6월 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또 다른 새 작품을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만약 내신다면 어떠한 장르를 구상중이신가요? [호랑이]

A.코믹물. 아마 그게 제 적성이.. 퍽! 능력은 모자라지만 다양한 소설을 써 볼 생각입니다. 지금으로써는 따로 특별한 계획이 없습니다.

Q.용검전기 1부가 끝나면 2부를 시작하시기 전에 공백기간을 갖으시게 되십니까?

A.바로 시작 될 것입니다. 특별할 일만 없다면 말이지요.

Q.결혼 하셨나요? 그리고 슬하에는..? [월영]

A.네. 십 주년이 지났습니다. 일남일녀.

Q.전작 천하대란에서는 코믹무협에 가까웠고 이번에는 그런 코믹적 요소들이 많이 배제되었습니다. 글을 쓰시는 스타일이 역시 많이 바뀐 것을 느끼는데 이 스타일을 바꾸시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또 그렇게 다양한 작품을 쓰신다면 역사무협은 쓰실 생각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검마]

A.참 어려운 질문이군요. 제 소견입니다만 글을 쓴다는 것은 남에게 자기 생각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 이게 쟁점이라고 봅니다. 코믹을 쓰든, 하드 보일드한 소설을 쓰든 독자들에게 얼마나 다가갈 수 잇느냐.. 표현이 좀 이상합니다. 그러니까 문체나 장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전작 천하대란 같은 경우 악평도 많았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용검전기나 천하대란은 같은 맥락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역시나 민초들이지요. 용일이나 유몽한은 사건을 진행시키는 내레이터라고 할까요. 역사무협은 아직...

Q.메신저 아이디가 있으신 가요? [송효현]

A.죄송합니다. 컴퓨터에 워낙 문외한이라서요.

Q.방수윤님 남자 세요? [휘피블루]

A.네!

Q.작가 일을 제외하고 다른 일을 하시나요? [천년지애(千年至愛)]

A.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Q.그러면 쉬시기 전에는 무슨 일을? [월영]

A.사적인 질문은 좀...

Q.몇몇 작가 분들은 서로 친분을 나누시던데 방수윤님께서는 특별히 친분을 나누고 계신 작가 분은 없으십니까? [월광]

A.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거든요. 달리 만남을 가지는 작가 분들은 없습니다.

Q.용검전기 팬카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천년지애(千年至愛)]

A.다음 카페에서 검색해주세요. 정확한 주소는 외우지 못해서...

Q.용검전기에 보면 멋있는 구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말들과 글들은 모두 작가 분의 머리 속에서 나오시는 것인가요? [휘피블루]

A.네, 똑똑한 주인공 때문에 작가는 죽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멋진 말도 아닌데..

Q.글을 쓰실 때 정말로 '아, 그만 둬야겠다' 하신 적이 있으신 가요? [호랑이]

A.그런 적은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요. 지금은 글쓰는 게 좋거든요. 매일 글만 쓸 수 있다면... 현실은... 하여간 그렇습니다.

Q.저랑 친해지실 의향 있으신지..? [송효현]

W(월영).이상한 질문은 피해주세요.

A.모든 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어렵군요. 저도 소심해서..

이하 효현님과 수윤님의 잡담.

Q.작가는 한 달에 돈 얼마 버나요? [월광]

A.작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밝히기가 죄송합니다.

Q.글을 쓰실 경우에 가장 힘들거나 막히는 경우가 언제인가요? [도황제]

A.스토리가 막히거나 분위기라든가 문체가 안 어울릴 때, 도처에 함정이 도사리는 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가장 힘든 곳은 표현이 잘 안될 때입니다. 머릿속의 생각과 글이 매치가 안 될 때요.

Q.방수윤님의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제주도에 사시는가요? 그리고 야한자당에 가입하실 의사는? [아자자]

A.일남일녀를 둔 가장, 제주 맞습니다. 정당은 영.. 아! 죄송합니다. 제가 눈치가 없어서..

Q.용검전기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신 건가요? 보통 무림에서 판타지로 건너가는 것이 정석으로 인식되지 않습니까? [혈성은유]

A.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용검전기는 2부가 본격적인 스토리입니다. 동양 전략과 무공등이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뭐 그런... 자세한 내용은 설명이 좀 어렵네요.

Q.인간이 그 정도 강해지려면 많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가요? [혈성은유]

A.강해지는 걸 쓰는 게 소설의 목표가 될 순 없지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무협, 환타지를 빌려쓰는 겁니다. 신이 나오든 조물주가 나오든.. 죄송

Q.작가 님의 소설은 뭔가 제시하는 모토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철학이라면... [혈성은유]

A.철학은 감히 말씀 드릴게 없네요. 그저 보시는 분들이 편히 보시고 뭔가를 얻으셨다면 감사드릴 뿐이죠. 단지 저는 세상은 잘난 사람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수윤: 제가 독수리 타법이라서 두서가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처럼 초대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니 그저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미흡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5.10 23:43
    No. 1

    후기: 설봉님과의 대화에 비해 양도 적고 인원수도 적었지만 방수윤님의 타법에는 오히려 맞는듯 했구요. 저도 나름대로 편했습니다. 같은 분이 질문하신게 조금 많기는 하네요 ^^ 사전 공지로 인사같은 지난번의 전처를 밟지 않았던것도 좋구요. 나름대로 좋은 챗팅이었습니다 ^^

    -고무림 비공식 자칭 서기 리오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5.10 23:49
    No. 2

    와아.. 되게 잘했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5.11 00:14
    No. 3

    참가를 했어야 했는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5.11 07:49
    No. 4

    -.- 7시에 자버렸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5.11 08:24
    No. 5

    음?-_-;;으윽 찜질방에 ㅠ_ㅠ;;
    그건 그렇고...효현이가 그 말을 한 이유는...?-_-;;
    진짜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11 11:07
    No. 6

    잘했네요..
    호랑이로 닉을 바꿔서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ㅇ냥코ㅇ
    작성일
    03.05.11 13:37
    No. 7

    눈팅이라도 참가 하고 싶었는데...
    9시에 자버렸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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