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땅에서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은 모두 옛 이야기가 됐다. 그동안 중동의 석유수입에 의존해오던 대한민국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산유국으로써 세계 무대에 다시 서게 되었다.
지난해 북한과의 평화협정과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게 된 이래로 비무장지대에 대한 각종 자원탐사가 진행되어 왔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탐사를 시작한지 1개월 만에 탐사대는 다량의 석유가 매장되어있는 지반을 발견하여 매장량을 확인하고 있다. 탐사대장 김봉남(47)씨는 '그동안 발견되었던 어떤 곳 보다도 많은 석유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조를 *-_-* 띠었다. 조금 섹시했다....
이 비무장지대에 매장된 석유는 마치 파이프처럼 길게 뻗은 암반 사이의 구멍을 통해 지하 10km지점에 매장된 석유를 뽑아낼 수 있는 천연 유전으로 개발비용이 전혀 소요되지 않는다. 실제로 취재진이 이 지역에 빨대를 꽃아보니 다량의 원유가 솟구쳐 올라 이를 지켜 보던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았다. ㅡ,.ㅡ;;
유전을 발견하게 된 것은 이 지역의 자유로운 통행이 보장된 지난 5일, 약수를 뜨러 나왔다가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이곳에서 큰일을 보던 김모(65)씨가 배설을 돕기위해 담배에 불을 붙이다 갑자기 변에 불이붙어 똥줄이 타는 -.-;; 경험을 했다는 동네 어른들의 증언을 탐사중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감자를 훔치러 들어간 노모(31)대원이 듣게 되어 탐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유전의 발견으로 전 세계의 어학학원에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 강좌를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수천명이 압사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다소간의 성추행 사건도 접수됐다....)일본에서는 자발적으로 위안부를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아마도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에 파이프를 꽃고 원유를 훔쳐갔을거라며 명동거리를 뛰어다니다가 자기발에 걸려 넘어져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기도 했다. 말이 안통해서 인터뷰는 못했다. 헐.... -_-;;
한편에서는 석유자원을 노리는 열강의 침입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국방부는 '태권 브이 말고도 죽이는게 하나 더 있다'며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조금 거만해 보이긴 했다.
오늘부터 대한민국은 잘나가는 나라다.
-------
날짜는 확인하고 읽으세여 ^^;;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