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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양치기 손녀...ㅡㅡ;;

작성자
Lv.21 CReal
작성
03.03.15 22:44
조회
456

원래는 양치기 소년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손녀가 되버렸네요

왠지 웃겨서 그냥 놔뒀습니다

고딩때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사회에 나가서 뭘 해야할까 하는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대학가는 일은 사소한 문제더군요

존경스러운 제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막연한 불안감

부모님의 구속이라고 느겼던것이 보호라는 걸 알고는 '참 내가 생각해도 나는 덜된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

뭘 하고 싶은가? 는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네요

뭘 하나? ...

어릴적 커서 뭐가 될래요 라고 말했을때를 생각해보면 내 꿈이 이렇게 작아졌구나 하는 우울한 감상도 들고

... 언제까지 어리광을 부릴 수 있을까요?


Comment ' 5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3.15 22:45
    No. 1

    헐 저두 사회가서 멀해야 할까요 아니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이 자기가 커서 멀해야 할지 알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3.15 22:50
    No. 2

    행복할 때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15 23:01
    No. 3

    ^_^
    구여운 동상들...^---------------^ㅣ익~

    쬐끔 더 나일 먹은 입장에서 말한다면...

    \'멀 해머꾸 살까?\'
    \'어떻게 살까?\'

    이 두가지 고민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참으로 좋은 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람되게 사는 거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쉽지 않지요.

    심지어는 자기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도 숱하다는...-_-;

    차선은...하기 싫은 일은 안하는 거지요.
    해선 안될 일은 안하는 거지요.

    그 안에서 자기가 하고 싶을 찾아,
    자기가 할 수 있는 바래도,
    자기가 지켜가고 싶은 삶의 방식대로
    힘차게!
    사는 검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3.15 23:11
    No. 4

    신독형님은 말이죠...
    뭐라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웃기는 이야기 할때는 코미디언 뺨치게 웃기고(윗글 참조) 진지한 이야기를 할때는 득도한 고승같은(... 머슴의 도를 따르니 승려는 아닌가?) 이미지가...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시대의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해 강의를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15 23:25
    No. 5

    ^_^
    아카도아우...그런 얘길 하기엔 나두 아직 어리다네...
    아우가 쓴 글이 아니었음 저런 말 안했을거야...^^

    여러 사람에게 자신의 길을 물어 여러 가지 답을 얻을 수 있다네...
    하지만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야.
    아무도 자신을 대신 책임져주지 않는다네.
    그건 부모도 못해....

    고독하지만 당당하니 자신의 길을 선택하게.
    결국 자기 갈 길을 그렇게 찾아 위험시런 모험을 하는 것. ^_^

    사는 재미라네....^^
    (모두 다 세속적인 성공을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면 마음에 차진 않아도 회한은 좀 줄일 수 있다네...아주 없을 거라고는 말 못하겠네...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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