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좋은 아침 대령이오..

작성자
Lv.1 등로
작성
03.03.04 05:41
조회
412

모두들, 굿모닝......♥

음.. 개학한지 이틀째의 아침입니다

눈이..부었네요=_=(안 뜨여요 꽥)

급식비를 안내서 도시락을 싸들고 가야하는 처량한 내신세..

다른 식구들은 모두 곤히 자고 있는 가운데

저혼자 부엉이 처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밖은 아직도 어둡고)

우띵, 어머니는 반찬도 하나두 안 해놔서..(대체 뭘 싸가란겨~)

다행히 계란이 집에 있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나가봐야 하는데

아..추워서 나가기가 싫어라...

어쨌든,

좋은 아침 이에요..

모두들 알찬 하루 보내세요

저도, 작심삼일 가운데 3일이 아직 안 지났으니

하루를 열심히 보내리라 생각됩니다..흐흐흐..

그럼..

아디오스..!(척!)


Comment ' 5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3.04 09:05
    No. 1

    흑..나도 오늘부터 새벽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쌉니다..
    언제쯤 급식실을 지으려나...한숨 푸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기묘한패턴
    작성일
    03.03.04 09:55
    No. 2

    헉...급식이라...
    구런 것이 생겼더만요...아...난 도시락싸갔던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어찌나 귀찮던지...(도시락을 님들처럼 싸가서가 아니라..도시락을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다는..아악!)

    ...하지만,지나고나니 그때가 젤루 그립군요..
    학생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들때가 딱 두가지 있는데,
    하난,방황하던 시간에 책 좀 많이 봤었으면..(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책 아니라...지금의 모자란 날 채울 수 있는 책들..가령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 아니라...무협지!!랑 지금 막 읽고싶은 수많은 책들.)
    또 하나는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던 그 때가 너무나 그리워서....
    도시락 밥만 싸와서는 친구들의 반찬을 강탈해가던..그 수많은 절기들...그리고 영약에 비견될 만한 맛있는 반찬들...
    너무나,그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3.04 10:28
    No. 3

    헐~ 도시락.....
    고등학교때 저녁시간이면 부모님들이 도시락들고 찾아오시는 모습이 유명했던 우리학교...(제천고등학교)
    아들에게 한끼라도 따뜻한 밥 먹여보겠다고 손에손에 도시락들고 나서시던 그모습들이 정겨웠었지요.
    우리집이야 3년동안 3-4번 도시락 가져오셨던가? 거리도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었고 그냥 싸가고 말지
    하던 생각에 야간학습할때부터 도시락을 두끼씩 싸가지고 다녔었는데 여름에는 자칫 쉴려고 했던 기억도
    있네요. 학교 매점 라면은 퉁퉁 불은데다 싱겁기 그지없었고.... 그 라면과 같은 것을 훈련소에서 일요일
    아침에 대했던 기억이.....
    젓가락질이 되질 않아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했던 라면....젓가락으로 잡으면 뚝뚝 끊어져 나가서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빵으로 대신하기도 했었는데... 컵라면은 물이 미처 끓지않아 미지근한 물에
    불려먹었었고....
    요즘처럼 급식이 되었어도 반 가량은 돈이 없어서 여전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을 그때..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꿈이 있었고 미래가 밝아보였었는데 현실은 어둡기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3.03.04 11:50
    No. 4

    새벽 5시 좀넘어서 일어나시다니.....
    버들님 짱!!!!

    그래도 전 이삭님보다는 좋은환경에서 다녔군요

    저 다니던 고등학교는 학교 주변에 그 흔한 문방구
    분식집 하나 없었지만
    교내에 분식집 및 햄버거 가게 4개와 맛있는 라면도
    팔았으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애호가
    작성일
    03.03.04 15:25
    No. 5

    음..저도 고등학교 3년 동안 도시락 제가 쌌습니다. 혼자 자취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치의 고마움을 무지하게 느끼면서, 김치에 대한 그리움으로 날을 샜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17 요즘 제가 심심할때 하는 무협게임 +3 독고구검 03.03.05 718
6116 책을 좀 사볼까... +5 Lv.1 유령 03.03.05 605
6115 O양이 속옷을 벗습니다. (19세 미만 관람 가능 ) +5 Lv.1 Reonel 03.03.04 942
6114 고등학교, +3 Lv.1 강달봉 03.03.04 468
6113 집탐에 대한 오해 분석 2 - 어떤 글이 좋은 집탐글인가!!... +5 Lv.1 신독 03.03.04 581
6112 신독님 또 보세요. +2 ♡.을 전하는 전서구. 03.03.04 490
6111 신독 행님게 질문요??~~~ +3 Lv.23 어린쥐 03.03.04 541
6110 옛날에는... +3 애정다반사 03.03.04 438
6109 알려주세요.^^ +2 왕경태 03.03.04 408
6108 무협이 영어권문화에 전파된다면.. (웃겨보기 -_-) +11 녹슨 03.03.04 767
6107 집탐에 대한 심각한 오해분석 1. ㅡ.ㅡ +7 Lv.1 신독 03.03.04 581
6106 방학이 끝나고... +1 쌀…떨어졌네 03.03.04 401
6105 아싸! 헌책방 뒤진 보람... +4 Lv.62 횡소천군 03.03.04 734
6104 다시 한번 못된짓... ? +3 03.03.04 431
6103 상품 잘 받았습니다. +4 Lv.1 [탈퇴계정] 03.03.04 531
6102 도서정가제 - 그 이후. Lv.93 mr***** 03.03.04 592
6101 졸라 황당한 사진..(19금아님) +5 Lv.1 술퍼교교주 03.03.04 1,003
6100 학교임당...ㅡㅡ;; +3 Personacon 검우(劒友) 03.03.04 453
6099 왜..연락을 안주시죠? +5 Lv.1 술퍼교교주 03.03.04 391
6098 새로이 밝혀지는 의문투성이의 9.11사태..[펌] +5 Lv.1 술퍼교교주 03.03.04 587
6097 오행신공 오행신공 말은 많이; 하지만.. +4 ▦둔저 03.03.04 626
6096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5 東方龍 03.03.04 582
» 좋은 아침 대령이오.. +5 Lv.1 등로 03.03.04 413
6094 집탐글의 엄청난 내공을... +4 Lv.1 [탈퇴계정] 03.03.04 596
6093 \'DB 접속시 에러가 발생 했습니다\' 안뜨게 하는 방법!!! +6 ♡.을 전하는 전서구. 03.03.03 741
6092 music(9) 사랑으로 +2 현필 03.03.03 431
6091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ㅡ.ㅜ (신독버전-원곡:김경호) +11 Lv.1 신독 03.03.03 362
6090 신독님 보세요. +6 ♡.을 전하는 전서구. 03.03.03 272
6089 움하하하 사마쌍협 월인님 깜짝 이벤트!!!!! +12 Personacon 유리 03.03.03 359
6088 [만화3] 트라우마 +3 Lv.1 푸른이삭2 03.03.03 37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