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쌍면가인님이 질문/답변란에 올리신 고무림 내의 여성작가분에 대한 질문에 제가 그만 엉터리 정보를 댓글로 남긴 일이 있었습니다.
애써 변명을 드리자면 이 정담 페이지 2월 3일 자로 올라온 이류(二流)님의 사연글을 읽고 어리석은 피상적 겉핥기로 해석하여 생겨난 일이었습니다.
[너는 애미된 마음을 모른다]란 제목의 사연이었는데 표층적 의미로만 글을 읽었던 오류로 인하여 우습게도 진산님 운운하며 댓글까지 달았었지요.
그때부터 줄곧 저는 이류님이 여류작가일거라 생각하였습니다.
눈이 멀어 이류님의 그 글의 이면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쌍면가인님의 댓글에 다라나님조차 놀라시는 모습에서 처음으로 '응?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일기도 했지만 애써 '설마?'하며 제 원래의 선입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질문/답변란에도 대강의 전후를 말씀드려 놓긴 했지만 며칠이 지난 일이라 이미 그 댓글을 보고 잘못 아셨을 많은 회원님들이 더 계실것 같아 여기에도 글을 올립니다.
아울러 이제서야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한 사과를 올리는 점까지 아무쪼록 함께 용서하시기를 바라며 많은 꾸지람 기다립니다. __(_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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