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놀러 와요"
수화기를 타고 왠지 끈끈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총알처럼 그녀의 집으로 가서 벨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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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집에 들어가 싸인해주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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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놀(노을)러(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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