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협만 읽은 사람들에게는 판타지는 무조건 문학이 아니고, 소설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판타지를 보면서, 작가가 설정해놓은 인물들이 동물들이 할수없는, 사랑을하고, 우정을 나누고 인간애를 나누는 모습들은 분명 문학에 속합니다.
예를들어, 성행위를 묘사하는 글인데, 단순히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동물들도 할수있는 것을 추구하는 아주 문학이 아닌 완전 시궁창소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행위 묘사하는 글중에서도, 쾌락을 즐기기는 한편
상대방을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문학입니다.
마치 누드크로키가 예술에 포함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에..물론이지요, 판타지 대부분이, 주인공 마법을 배우고(더 강해지고픈 욕구) 예쁜여자 나오면 가로채고(동물들도 하는 숫놈이 암놈을 쫒는 행위) 악당물리치고 (자신의 구역에 들어온 적을 물리치는 동물)은 전혀 문학이 안됨니다.
그래도 인간애를 다룬 소설입니다.
데로드 엔 데블랑은 주인공은 대륙 2위 마법사이면서, 대륙 2위 검사입니다.
그런데 단순 이상태로 모험을 하면 문학이 안돼지요.
주인공은 여행도중 만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사랑하는 여자를 잃게 됨으로써 주인공이 고뇌하고, 괴로워 합니다.
이것은 분명 문학입니다.
무협도 단순 자신의 힘을키우고, 자신의 적을 물리치는데, 여기서 인간애,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어떠한것 이 없으면 문학이 아닙니다.
판타지도 무협처럼 똑같다는 소리입니다.
아..말이 이상하게 나갔군요, 처음에는 판타지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무협어쩌구 저쩌구 하니..
하튼 판타지도 문학에 속해야 한다는 제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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