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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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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궁시렁 궁시렁...

작성자
지저괴수
작성
03.02.11 15:38
조회
551

여긴 신림동의 아지트입니다.  

좌백님의 금강불괴와 이재일님의 묘왕동주, 한수오님의 패도를 거치고 운곡님의 등선협로를 방금 마쳤습니다.  중간중간 첨가되었던 몇몇 만화들은 생략합니다. (그게 몇몇이냐? ㅡㅡ)

아직 대풍 1-10권과 한수오님의 용혈무궁이 남아있군요.  

언젠가는 다 볼수 있을듯 합니다.  ( 자랑입죠.. ㅡㅡV )

로또의 열풍이 잠잠해질 조짐이 보입니다.

예상외로 적어진 상금이 사람들의 사기를 꺾은듯하네요.  사기당했다? 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고.. 고소한다는 다른 복권판매자들도 있고..  

다행히?  당첨되면 연재중단 을 선언했던 모 작가님이 연재를 중단하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

천마군림의 집탐글들을 읽다보니 기연에 관한 부분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연이라는 설정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예전 무협의 기연들이 영물의 내단이라던지 절세의 무공비급,  신병이기,.. 등등의 탈을 쓰고 찾아왔다면 요새의 무협에서는 기연이라는 것이 깨달음이라는 형식을 취하는것 같습니다.   깨달음을 중시하는 요새의 흐름에서는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로토의 열풍이 불었던 주말을 무협소설한박스?에 묻혀 보내다 보니 (팔자가 좋죠?  다시 한번 자랑입죠.. ㅡㅡV) 복권이라는 것과 기연이라는 것의 동질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군요.   벼락을 2번 맞아 죽을 확율이나(로또) 칼침맞구 떨어진 절벽에서 희대의 영약을 먹고 백년전 고서를 발견했는데 그게 무공비급일 확율이나..  비슷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운? 이 가져다 줄 여러가지 결과들까지도 비슷하더군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무협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감안하면 무협에서의 사건과 현실세계의 사건을 단순비교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어짜피 상상이란건 사실을 기반으로 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상상이란건 사실에 몇가지 공식을 더해서 나오는 결과물같은것이라서요.  (그 공식을 안다면 컴퓨터도 얼마든지 상상할수 있겠죠.. 글구보니..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이름이.. 뭐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였는데.. ㅡㅡ+)

현실과 무협의 사건들을 비교해보고 맞아맞아.. 하고 있는 것도 꽤 재미있는 유희같아서 주절대봅니다.  

그럼 전 다시.. 용혈무궁의 세계로.. ㅡㅡV


Comment ' 2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2.11 23:02
    No. 1

    왠지 반지하방에서 사실 것 같은...-_-a (아님 말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저괴수
    작성일
    03.02.12 11:49
    No. 2

    ^^
    챗방에서 주절댄바와 같이
    학창시절에 작업실이라는 미명하게 반지하 생활을 했었죠.
    아.. 글구보니.. 여기 신림동 아지트도 반지하군요.

    이제 집에 가야 되는데.. ㅡㅡ; 귀찮으니.. 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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