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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無情劍
작성
03.02.12 09:08
조회
439

혹시 여러 강호 동도님들 중에서 세벌파가 계십니까?

저는 세벌식 최종자판 신공을 수련중입니다만...^^

<5002번 글에서 프른이삭님의 댓글입니다.

공병우 박사님이 개발하신 3벌식 자판은 수동,전동식 타자기는 물론

컴퓨터에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호환되는 자판이라고 하지요.

군 행정반에서 문서작성할때 처음에는 4벌식과 2벌식 수동타자기를

번갈아 쓰다가 2벌식으로 통일되었었습니다. 같은 2벌식인데도

키배열이 약간 차이가 있었지요.

한참치고나면 손목과 어깨가 아파서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할 정도였

습니다. 이제는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장시간 타자를 치면

어깨 아픈것은 여전하지요.

세벌식이 표준으로 채택되지 않은것은 학계의 아집과 자만심때문

입니다.

한글코드의 표준화와 자판 표준화 같은 것들이 유학파가 주동이 되서

하다보니 국내파인 공병우박사님의 연구결과를 수용하기에는 자존심

(?)- 차라리 자만심이라고 불러야할 그것들이 허용하지 않은 것이지요.

완성형 한글도 영어코드에 억지로 꿰어맞춘 코드이다보니 절름발이

한글이라는 비난을 받게되었고 결국 kssm 조합형을 다른 표준코드로

채택했지만 2중의 표준코드때문에 기존의 프로그램 코드를 바꾸지 못해

윈도우같은 경우 기형적인 확장형 코드라는 이상한 방까지 나오게

된것이고.....

국제표준인 유니코드에서 한글이 6만5천여의 코드 영역중 가장 많은

영역을 확보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제때 제대로 표준화되지 못한

자판과 한글의 코드문제의 표준화는 후유증이 여전히 크네요.>


Comment ' 2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02.12 20:19
    No. 1

    으음..몇년전에 세벌식타자를 본적이 있씁니다 그때 광고하기를 삼개월을 배우면 대단히 빠른속도로 타자를 칠수 있다고 했지만..굳이 당시 300이 넘는 타자를 버리고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情劍
    작성일
    03.02.13 01:15
    No. 2

    저도 300타 정도 쳤지만 세벌식으로 빠꿨죠.
    세벌식 글판은 한글의 구성원리에 맞는 자판입니다.
    한글의 구조를 왜곡한 한글의 기계화는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세벌식 글판은 손이 편하죠.
    그래서 오랜 시간을 사용해도 손에 피로가 두벌식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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